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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는 지난 17일 LS미래원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 활동 평가와 2022년 활동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내실있는 위원회 운영 ▶제안한 의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시민과 함께 하는 위원회 운영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위원들의 출석률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 위원들의 제안에 대한 관련 공무원의 설명과 진행과정 공개, 위원회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전체회의 전 오영식 강사가 진행한 ‘시민자치, 나의 한걸음’ 강연을 통해 서울시 등의 타 지자체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던 시민참여와 논의구조를 안성에 접목시켜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 요구하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보라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도 위원분들의 노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평가한 후 “오늘 위원님들의 평가와 제안에 대해 행정에서도 가능한 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지원하겠다. 특히 위원 여러분들의 제안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관련 실과소장의 출석을 통한 정책 설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창호 민간위원장도 “시민참여위원회가 주민자치회와 달리 안성시 전체를 바라보며 정책발굴과 아이디어 제안 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활동통합지원단에서 운영을 하게 된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길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이날 논의된 ▶시민홍보 및 의제 반영률 강화 방안 ▶위원들의 출석률 제고 ▶행정 모니터를 위한 관련 공무원 자료 제공 등은 검토를 거쳐 현실화하겠다”며 “형식적으로 회의만 하는 위원회가 아닌 명실상부하게 시민과 호흡하고 함께 나아가는 위원회가 되어 주민자치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위원회는 내년도 6월까지 1기 위원들의 임기 후 2기 위원들을 확대 충원할 계획이며, 안성의 다양한 정책발굴과 시민의 만족도 높은 행정을 위한 의견 제시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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