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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일 긴급 언론브리핑을 열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선제적 방역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델타변이보다 강해 확진자가 급증할 우려가 높고 국내 유입 후 한 달 만에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우세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평택시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31일 2명이 최초 확진 되었고 1월 5일 현재까지 총 21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사례들에 대한 접촉자 추적관리를 강화하고, 현재 예방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와 접촉하더라도 자가격리 면제 중이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접종 완료자라도 예외 없이 자가격리를 10일간 실시하고 일상 접촉자도 10일간 능동감시를 실시한다. 또한 3차 접종률 제고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방역패스 준수 등 방역관리 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한미군과 방역강화 공조를 위한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여 부대 내 환자 발생 현황 공유, 영외 거주자 및 부대 내 근무자에 대한 방역강화 등 주한미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평택시 방역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스크 착용, 밀집・밀폐공간 머무는 시간 최소화, 증상 의심 시 즉시검사, 3차 예방접종 동참 등 방역 실천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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