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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차 접종으로 도내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 비율 한 달만에 30%→11%로 감소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2.01.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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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내 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자의 87.7%가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 비율이 한 달 만에 30%에서 11%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신속한 3차 접종으로 고위험군의 비중이 줄어든 점에서 고무적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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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일부터 8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경기도 확진자 수는 8,440명으로 전주 대비 1,036명 감소했으며, 하루 평균 확진자는 1,205명이다. 이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연령층은 1,042명을 기록해 전주(12.26~1.1) 1,505명 대비 463명 줄었으며, 전체 확진자 중 비율은 16%에서 11%로 5%p 감소했다.

     

    신속한 3차접종 효과로 인해 도내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12월 1주차 3,951명, 12월 3주차 2,440명, 1월 1주차 1,042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4주 전(12월 5~11일) 30%에서 11%로 19%p 떨어졌다. 도내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 접종 대상자는 11일 0시 기준 289만5,055명이며 이 중 87.7%인 253만8,06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11일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88명으로, 지난 한 주 사이 130명이 추가로 변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변이 확정 환자 288명 중 해외유입이 237명, 국내감염이 28명, 미분류 23명으로 80% 이상이 해외유입 사례다. 수도권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2월 5주차 0.3%에서 1월 1주차 5.5%로 1주일 사이에 5.2%p 상승했다.

     

    류영철 국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수개월 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비해 도는 역학조사 강화, 재택치료 의료기관 및 단기외래진료센터 확충, 병상 추가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인 3차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감염과 위중증을 예방하는 데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1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15명 증가한 1,955명이다. 1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115명 증가한 총 19만9,600명이다.

    10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4,645개다. 현재 1,644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35%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10일 18시 기준 1,367명이 입소해 있다.

    11일 0시 기준, 경기도민 가운데 코로나19 기본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130만4,642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83.8%에 해당한다. 3차 접종자는 534만5,604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39.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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