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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현구)는 13일 도시정책실 소관 7개 부서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1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동)은 “서수원권 주민숙원사업인 종합병원이 기초부터 튼튼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시에서 철저하게 관리·감독할 것”을 요청했다.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스타필드 공사 차량으로 인해 지역주민과 마찰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개방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해 주차난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도 “대유평공원을 가로지르는 지하차도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라는 제안이 있었는데 아직도 검토 중이다. 인근 주민들이 분진·소음·주차난으로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개방해 달라”고 주문했다.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은 “환경기초시설 7곳 중 자원회수시설만 반경 1km 이내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 이런 시설들은 우선적으로 인구가 없는 곳에 조성, 집적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경선 의원(진보당, 금곡·입북동)은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모두가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전기·수도·도시가스 등에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없도록 부서별로 긴밀히 소통하고 세심하게 신경 써 달라”주문했다.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과 관련하여 홍종수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동)은 “장안구와 권선구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사업을 선정, 예산을 고루 배분할 것”을 요청했다.
황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은 “수원특례시가 되면서 도시기본계획과 관련해 권한이 이양된 사무가 아직 없음에도, 시민계획단에는 마치 지금 할 수 있는 것처럼 안내가 됐다. 앞으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은 영통구 원천동·매탄4동 일대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와 관련하여 “불법을 저지르도록 허가를 내 준 것이 잘못”이라며, “2차 피해자들을 구제할 대안을 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소관부서의 2022년 주요업무 추진 보고 청취를 마치고,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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