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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는 고기동 계곡 인근 고기2통 마을회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인발급기 설치로 고기동 주민 3800여명의 행정서류 발급이 간편해진다. 고기동 주민들은 민원서류 발급이 필요한 경우, 차량으로 약 15분 떨어진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야만 했다.
새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민원인은 신분증이 없어도 지문 인식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건축물 대장, 국세 증명 등 65종의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지구는 지난 22일 백군기 용인시장, 정춘숙 국회의원, 주민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민원발급기 개시 기념식을 열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류발급을 위해 먼 길을 오가던 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례시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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