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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 2021년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 ‘여주를 담다, 삶을 기록하다’」(12~24권) 발간 -경기…

기사입력 2022.02.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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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은 구술채록을 통해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의 두 번째 결과물로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 ‘여주를 담다, 삶을 기록하다’」(12~24권)을 발간했다.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은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급격한 산업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여주의 생활과 경험을 기록하고, 잊혀져가는 여주의 기억을 복원하기 위해 2020년 11권에 이어 13권의 총서를 발간했다.

    [크기변환]여주세종문화재단_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 발간 보도자료 (3).jpg

    2021년은 여주 지역의 삶을 조명한 8개의 읍면 단위 지역 주제와 여주의 문화를 조명하는 5개의 별도 주제를 바탕으로 총 28명의 여주시민의 구술채록을 담고 있다.

    8개의 지역 주제에서는 남한강과 아름다운 여주의 들 곳곳에 뿌리내린 여주의 삶을 증언해주는 민응군 선생, 남한강 어부로 평생을 살아온 성낙진 선생, 사라진 수려선(여주 지역의 쌀을 수탈하려는 목적으로 부설한 여주-수원을 잇던 협궤 철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고정학 선생, 우리나라 최초로 ‘팜스테이’를 만든 권혁진 선생, 마을 발전을 위해 청춘을 바친 원용관 선생 등의 삶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별도 주제에서는 여주 지역 상여소리를 이어받은 장덕호 선생, 여주 유기 농업의 기초를 만든 이정모 선생, 여주의 대표 고등교육기관인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와 대신고등학교 관계자, 천서리로 대표되는 여주 막국수의 변천사를 증언해주는 이대원 선생 등을 만날 수 있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개인의 삶에 담긴 여주의 역사를 기록한 본 총서는 잊혀진 역사를 기억하고 나아가 여주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을 통해 여주 시민의 삶에 담긴 여주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기록해 다음 세대에게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 ‘여주를 담다, 삶을 기록하다’」(12~24권)는 여주지역 주요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여주세종문화재단(031-881-9682)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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