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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사강변도시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상호 하남시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지원청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3개 기관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실마리를 풀어낼 단초(端初) 역할을 할 업무협약서에는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하남시 풍산동 537번지 일원을 학교용지로 선정하고 ▲교육환경평가를 통한 적정성 검증 절차 ▲공공시설(도로, 상·하수도 등)의 우선적 설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협력사항이다.
이날 방 의장은“미사지역의 단설 중학교 적기개교는 미사강변도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되는 당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그동안 학교용지 선정에 난항을 겪어 왔는데 풍산동 537번지 일원에 단설중학교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 결과”라며,“원활한 학교설립 추진을 위해 3개 기관이 하나가 되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주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에서는 미사강변도시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주민들과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미숙 의장 지난해 10월‘통합학교 반대 교육정상화 학부모 모임’과 2차례 간담회 주재하며 미사통합학교 해법 찾기에 나선바 있다.
방 의장은 1차 간담회 당시 학부모들이 주장한 단설중학교 설립이 가능하다고 본 업무11블럭(풍산동 499)에 대해 LH 하남사업본부장을 만나 매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등 동분서주한 모습을 보여 왔다.
또한, 방 의장은 미사강변도시 과밀학급 문제는 학생 수의 수요 예측 실패와 이에 따른 지구단위계획이 반영되지 못 했던 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LH와 교육청에 해결책 마련을 촉구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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