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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4월부터 10월까지 공동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여름철 악취와 해충 등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음식물류 수거용기에 대한 세척사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종량기기 및 동지역 음식물류 수거용기는 총 2천여 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관리인이 상주하는 공동주택에 비해 상가, 골목 등에 설치된 수거용기는 관리인이 없어 위생 상태가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처럼 종량기기 및 수거용기에 남아 있는 음식 잔재물은 악취와 해충을 유발하는 동시에, 부식으로 인한 기기의 수명을 감소시키는 문제가 되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에서는 전문 용역업체를 통한 고압스팀과 소독제를 활용하여 위생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세척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연중 기온이 높은 하절기(6~8월)에는 2회 실시하고, 수거 용기를 세척 할 때 발생하는 음폐수는 음식물 자원화시설로 반입해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GPS를 설치한 자동세척차량 2대를 투입해 작업 운영경로를 수시로 확인 감독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자칫, 악취 발생과 해충꼬임으로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음식물 수거용기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에 힘써 살기 좋은 여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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