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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30여 명과 함께 마을경관개선을 위한 ‘꽃피는 사강 2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꽃피는 사강 프로젝트는 송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서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마을경관개선 사업이다. 2021년에 리사이클 가드닝을 주제로 진행된 1호 프로젝트는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를 아름다운 화단으로 탈바꿈하여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2호 대상지인 송산면 사강리 569-56 일원은 3.1운동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과 맞닿아 있는 장소이다.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에 대한 무단 투기가 발생하고 나무가 노후 주택을 차폐하고 있어 주민들의 경관개선 요구가 컸다.
이에 송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및 지역 전문가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이라는 특성을 살려 2호 대상지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시작 전에는 대형 폐기물의 처리와 성토작업을 실시하였고, 1~2일차에는 무궁화와 배롱나무 등을 심어 화단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저분하고 특색 없던 유휴지가 낮과 밤이 아름다운 동양식 정원으로 새롭게 변화했다.
3일차에는 1호 대상지를 찾아가 화단의 잡초를 뽑는 등 정비작업을 실시하였고, 주민과 인근 상인들에게 화분을 나누어 주며 송산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면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민협의체 이범용 공간계획분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가 우리 손으로 동네를 변화시킨다는 것이 정말 보람차다”며, “꽃피는 사강으로 조성된 대상지와 함께 우리 동네에서 추진 중인 송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작년에 이어 더운 날씨에도 마을의 경관개선을 위해 힘써주신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송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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