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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마장면 골프의류 물류창고 대형화재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2.05.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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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오전 11시 40분경 이천시 마장면의 한 의류 물류창고에서 원일모를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근무 중이던 근로자들은 자력으로 대피 완료했으며, 물류센터 관계자 1명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중 팔에 1도의 화상을 입은 것 외에는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상을 입은 관계자는 현장에서 응급 처치 완료 한 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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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소방과 경찰은 고급 골프의류 300만점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진 물류센터 밖에 있는 천막형 가설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불씨가 건물 외벽에 옴겨 붙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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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구나 물류센터 안에 있던 의류등이 불쏘시게 역할을 한데다 가연성 소재인 샌드위치 판넬조 건물 구조상 불길이 급속히 번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물류창고 내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으나 고장으로 오는 25일 수리를 앞두고 있던 탓에 화재 당시에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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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소방당국은 20여건의 화재신고를 접수하고, 화재발생 16분 만인 오전 11시56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소방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82대, 소방관등 267명을 동원하여 오후 5시 22분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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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이난 물류센터는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크리스 F&C물류센터로서 지상4층에 연면적 1만 4,658평방미터 규모의 샌드위치 판넬조로서 건물 내외부가 모두 불에 전소되어 소방서 추산 4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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