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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시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질의 : 먼저 수원시민께 인사 말씀해 주세요
답변 : 수원시민께 감사드린다. 수원특례시의 초대 시장으로 능력과 경험을 갖춘 후보를 선택해주셨다. 앞으로의 4년 동안 제1호 공약인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 유치’를 비롯해 수원시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 집중하겠다. 시민과 한 약속을 지키고, 협치와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질의 : 수원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 시장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며, 특별한 진행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답변 :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특례시라는 명칭에 걸맞은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지난해부터 특례 사무 권한 확보를 위하여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올해 4월 지방분권법 및 개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환경개선부담금, 관광특구 지정 및 평가 등 8개의 특례 사무 권한을 확보하였고, 내년 상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지원의 산정기준이 되는 기본재산액 지역구분에 특례시가 광역시와 같은 대도시 기준을 적용받도록 하는 고시 개정으로 지난해 지원을 받지 못했던 2,223가구가 신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특례시는 일반 시군구보다 고도화된 행정서비스가
필요하지만, 특례시의 권한과 예산에 한계가 있어 이에 걸맞은 대응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례시가 필요한 개별적인 권한확보는 법률개정을 통해서 가능하지만, 물리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실질적인 권한 확보 방안을 정부와 경기도와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나갈 것이다.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민선8기 초대 특례 시장으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더 적극적으로 특례사무를 발굴하고 특례권 한 확보에 나설 것이다.
행정안전부-특례시 지원협의회 재운영, 경기도-특례시협의회 구성․운영, (가칭)특례시 설치 및 지원들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특례시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질의 : 현재 체감하고 있는 수원특례시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며 해결 방향은?
답변 : 경기도 수부도시로서 경제 활력을 되찾는 게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의 하나다. 경제 활력의 시발점은 좋은 일자리이고, 좋은 일자리는 좋은 기업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촘촘히 하는 것은 물론 도시계획, 유휴부지 활용, 규제 완화와 각종 지원까지 모든 영역에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실행에 옮기겠다.
이를 통해 IT기반 융합산업과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탑동지구 등 첨단기업 신도시의 개발을 통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토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투자유치기업에 대해 토지매입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마련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용도지역 변경이나 용적률을 조정할 예정이다.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어 세수 증대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이루도록 하겠다.
민선8기에서 첨단기업 30개 유치 공약 실현 약속을 꼭 이행하여 수원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수증대, 일자리 확대를 통해 활력 넘치는 ‘경제특례시’를 완성 시켜 나가겠다.
질의 : 수원군공항 이전은 어떠한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인지요?
답변 : 지역 최대 현안인 도심속 군공항 문제 해결을 위해 민선8기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을 추진하겠다.
2021년에는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이라는 수원시 건의가 국토부 계획에 반영돼 민·군 통합공항 추진 발판이 마련된 바 있다.
750만 인구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밀집된 경기남부권에는 풍부한 항공·화물 수요를 바탕으로 IT·수출 허브공항을 건설할 수 있다.
화성시에서도 “정부에서 국제공항을 건설하면 이전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경기남부권 경제 발전을 견인할 국제공항 건
설을 목표로 경기도의 ‘경기국제공항 건설’ 공약과 연계해 추진하겠다.
특히 종전지역과 이전지역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해 군공항 이전에 대한 오해와 우려를 해소하고, 그동안의 갈등을 넘어 이전지역의 의견과 이익을 우선하는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을 논의하
겠다.
또 경기도, 중앙부처와 함께 ‘국제공항 연계 토털패키지’를 논의 하고, ‘경제자유구역 공동지정’ 등 종전·이전지역이 함께 국제적인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청사진을 준비하겠다.
질의 : 시장님만의 정치 철학과 장점이 있으시다면 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답변 : 정치는 사람과 사람이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의 입장을 정리해나가는 것. 상대방의 생각과 제 생각의 공약수를 찾는 것을 정치의 기본 철학으로 마음에 새기고 있다.
시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변화가 진짜 변화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부시장을 역임했던 시절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시민 주도의 시정 운영을 주장해왔고 실제로 이를 적용해서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다. 대표적인게 시민계획단이다.
국내 처음 도입해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 마킹한 것은 물론,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도 소개된 바 있다.
수원시민은 자기 삶의 작은 부분들을 실제로 바꿔줄 수 있는 유능한 시장을 원한다. 추상적이거나 관료주의적인 행정가가 아닌 실행능력 을 갖춘 실천가가 필요하다. 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다양한 경험 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이 좋은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묵묵히 시민과 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온 실천가로, 수원시민의 꿈을 안고 있는 대변가로서 수원특례시장이 되기 위해 항상 시민의 입장 에서 이야기하고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
질의 : 마지막으로 특례시민께 부탁하고 싶은 말씀은?
답변 : 앞으로의 4년은 수원특례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시민 들의 위대한 뜻을 받들어 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 수원 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여는 길에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기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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