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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7일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22 청년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만 15~39세 청년들이 직접 의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안산시에서 거주 및 활동하는 청년활동가 등이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통해 선정한 ▲청년창업센터 개설 ▲창업․일자리 소통공간 조성 ▲청년정책홍보단 운영 ▲일하는 청년 실태조사 ▲청년-탈빈곤 징검다리 지원 ▲청년통계 구축 ▲청년지원센터 설치․운영 ▲청년활동공간 인건비 지원 ▲무주택청년 반값주거비 ▲청년자율예산제 등 10가지 세부 의제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동등한 발언권을 행사하고 서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각 테이블별로 청년 퍼실리테이터와 테이블지기가 배치됐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내년도 안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과 청년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열릴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 의제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의 평소 생각과 어떤 정책을 필요로 하는지 직접 들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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