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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정흥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추석을 맞아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에서 열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체험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열린 체험행사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김치 만들기 및 송편빚기 행사로 남양라이온스클럽(회장 전종국), 남양난파라이온스클럽(회장 정인용)과 남양읍 찾아가는 복지팀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다문화가정의 아동 30명, 부모 30명과 남양읍 주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다문화가정의 아동과 부모들은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고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을 빚으며 음식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명절을 준비하는 들뜬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주최 측에서 준비한 쌀국수, 짜장면 등의 음식을 함께 먹으며 다문화가정 간에 정보도 교환하고 교류도 나누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각기 다른 문화를 배우고 그 문화에 동화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고향을 떠나 낯선 문화와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한국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다문화가정을 응원한다. 화성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특히 다문화가정이 많고, 또 계속 늘고있는 추세다. 이분들이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공동체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를 늘려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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