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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청렴한 하남시 구현을 위해 고위 공직자부터 반부패·청렴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하남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 공직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하남시 고위공직자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 의지를 다졌다. 교육과 청렴 실천 다짐대회를 통해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반부패 의지를 높이고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시 고위 공직자들은 이날 2시간에 걸친 교육을 통해 청탁금지제도와 이해충돌방지제도에 대한 주요 내용과 실제 사례 등을 심도 있게 학습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실시했다.
시는 또 청렴한 행정과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 10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 추진과정과 책임자를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도입한다.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중점 사업(공약사업, 10억원 이상 사업 등)에 대해 '정책실명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달 1일에도 시청 전 직원에게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의 반부패 정신과 청렴을 당부하는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한 바 있다.
이현재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부터 과거 관행에서 탈피해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아 조직원 간은 물론, 시민과의 불통과 불신을 없애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앞으로 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담당자를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도입해 청렴하고 책임있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렴콘서트’, ‘직급별 맞춤형 교육’ 등 내실 있는 청렴 정책을 통해 공직자들의 부패행위를 방지하고 공정한 직무수행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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