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28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입구 야외에서부터 제프밴드의 통기타 버스킹 공연과 퓨전 국악 밴드 아리현의 초청 공연, 퇴계원 지역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K-POP 댄스팀 벨리비아 임팩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음악회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는 남양주시 청년축제기획단 김익권, 홍가인 단원이 청년 시민 대표로 나서 시민 헌장을 낭독했으며, 시민대상 및 감사패 수여, 모범 시민 표창 등이 이뤄졌다.
올해 시민대상은 ▲사회봉사 부문에서 유재금 철마기업인회 함께하는사람들 봉사단 회원 ▲문화예술 부문에서 황영식 화백 ▲산업경제 부문에서 이희문 금곡홍유릉상점가상인회장 ▲보건환경 부문에서 정성함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교육 및 체육진흥 부문에서 윤성현 퇴계원읍 체육회 고문이 수상했다.
또한, 지난 ‘제11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대회’에서 우승해 남양주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생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남양주시축구협회 50대 시 대표 선수단에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모범 시민 12명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이어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 가수 윤태규, 한국통기타협회의 초청 축하 공연으로 음악회의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며,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남양주시립합창단의 합창 무대를 끝으로 기념식이 모두 마무리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구 30만에서 시작해 현재 74만 인구의 대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골든 타임에 슈퍼성장을 이루고 시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74만 시민시장님께서 시정 곳곳에 참여해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함께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시장님과 함께 새로운 남양주의 미래와 역사를 만들어 나가며, 교통과 최고의 일자리,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등 풍부한 도시 기반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2,500명의 공직자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을 비롯해 1만 시간 이상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초청됐으며, 보훈·안보 단체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