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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성료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2.10.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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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만에 돌아온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가 명실상부 시민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화성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융건릉 일원에서 진행된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에 시민 총 570여 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크기변환]6-1. 정조효문화제.JPG

    우선 8일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장하는 ‘영우원 천장’재현 퍼포먼스에 시민 2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보러 온 관람객은 1만 여명에 달했다.

    9일에는 전날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행렬이 화성 만년제에 도착해 시민 300여 명이 유생 행렬단으로 참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크기변환]6-3. 정조효문화제.jpg

    비가 오는 와중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행렬을 맞았으며, 수원시 대황교동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각각 수원유수와 화성유수로 인수인계식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능행차에는 행차 중인 왕에게 백성들이 장구와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격쟁’과 호위부대 장용영이 행렬을 급습한 자객을 막는 ‘자객대적공방전’도 재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조효문화제는 시 대표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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