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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10월 21일(금)~22일(토)에 자체 제작한 가족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을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다.
가족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은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인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지원, 선정되어 뮤지컬 전문 제작사 ㈜아츠온과 공동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이자 2010년 첫 출간 이후 100만 부가 팔리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김리리 작가의 원작을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만복이,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 긍정과 행복으로 가득 찬 아이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만복이네 떡집’을 글과 그림으로 만났던 아이들은 무대 위에서 움직이는 내 친구 같은 만복이와 장군이를 통해 감정이입하고 내 행동을 돌아보게 되어 나와 친구, 나와 가족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실력 있는 창작진이 대거 참여한 ‘만복이네 떡집’은 조명과 영상, 무대, 주요 배경이 되는 떡집의 세트까지 신비롭게 구현해 60분 내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지난해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3개 지역, 9회 공연의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다시 여주시민들을 만나게 되었다. 여주뿐만 아니라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 우수공연」에 선정되어 10월 15일 군산에서 관객들을 만났으며, 10월 30일에는 용인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이순열 이사장은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은 책과 다른 점을 찾아보는 재미와 함께 학교 밖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문화예술을 느끼게 되고 대한민국 최초 쌀 특구인 여주시의 특색을 살려 여주의 특산물인 쌀을 소재로 활용한 신비한 떡집을 만나며,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여주시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 개발과 함께 시민들의 다채로운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연을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세종문화재단은 가족 뮤지컬‘만복이네 떡집’을 포함해 ‘정동하 & 린 콘체르토’, ‘신유 & 박애리의 풍류 음악회’, ‘춤추는 미술관’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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