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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공사․용역 사업 추진 시 관리주체 등에게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자문단을 운영하고,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폐마스크 자원순환 시범운영 등 우수 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대상 외에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 및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인구 기준 1~10위 1그룹에서 최우수는 고양시, 우수는 수원시와 부천시가 각각 수상했다. 11~20위 2그룹에서 최우수는 하남시, 우수는 김포시와 파주시, 나머지 3그룹에서 최우수는 안성시, 우수는 의왕시와 이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주요 우수시책 사례로는 ▲고양시의 주거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 지원주택 ‘희망 더하기 주택’ 운영 ▲수원시의 공동주택 시공 품질향상을 위한 단계별 품질관리제도 운영 ▲부천시의 일자리 연계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부천혁신파크사업 시행 ▲하남시의 공동주택 품질과 관련된 분쟁 예방을 위한 입주예정자, 시공관계자,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공동주택 협의체 운영 ▲김포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측 가능한 주택 민원 대응 체계 구축 ▲파주시의 단지 내 지상주차장 설치 금지 등 아이가 더 편한 공동주택 디자인 계획 ▲안성시의 공동주택 관리비 및 회계감사 결과 사전점검 알리미 서비스 시행 ▲의왕시의 청년창업가 창업지원주택 입주자 추천 ▲이천시의 주택건설공사 현장 분기별 감리업무 실태 점검 실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국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우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민들의 주거 안정 및 삶의 질을 높이고, 시·군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택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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