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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용인시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실시될 용인시 체육회장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임기 4년의 시 체육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예산 집행 권한과 인사권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선거제도를 도입한 이래 치러지는 두 번째 선거인데다 4명의 후보가 등록한 만큼 선거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체육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110만 용인특례시에 걸맞는 조직운영을 할 수 있는 체육회장을 체육인들께서 신중한 판단을 통해 잘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며 ”선거 관계자들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일부 후보 측에서 시장을 거론하며 득표에 활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며 “시장은 중립을 지켜왔으니 선거인단이 헛소문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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