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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면 양지7리(이장 조혜영)는 지난 24일 영하 10도 넘어 거리가 꽁꽁 얼어붙은 추운 날씨임에도 이장과 부녀회장등 주민들은 눈치우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곳 양지면은 교통이 편리하고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장이 없는 관계로 경치가 좋고 도시화 되고 있지만 맑은 공기로 인하여 연세많은신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곳이기도 하다
지난주 폭설로 인해 많은 눈이 내려 인도와 골목길 그리고 작은 소공원은 소복이 쌓혀 있는 눈이 얼어붙어 바닥은 유리알 같이 반들반들하고 다리에 힘을 주어 걸어보지만 쌓인눈은 쉽게 녹지 않았다.
주민들은 밀대와 삽 그리고 갈구리를 가지고 나와 얼은 눈을 깨며 밀대로 밀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조각한조각 얼어붙은 눈을 걷어내니 금새 바닥은 제모습이 보이고 그위에 염화칼슘을 면사무소에서 구해 뿌리고 나니 사르르 녹는 것을 보고 여러사람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게 되어 함께한 주민들은 우리가 이렇게 뭉치니 드디어 할 수 있었다고 기뻐하였다.
조혜영이장은 수십년동안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이렇게 추운날씨에 주민들이 눈치우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설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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