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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격동의 한 해가 가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찬바람이 거세지만 눈을 녹이며 올라오는 보리싹처럼 희망찬 새 아침을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가 촉발한 인플레이션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그 여파로 한국 경제 또한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로 서민가계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진 한해였습니다. 올해도 국제공급망 위기, 양극화 등 우리가 처한 현실이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삶이든 경제든 늘 오르막과 내리막은 있기 마련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 어떤 위기와 고난도 시한부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하남시의회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서민생활의 안정화 등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말은 더디게, 행동은 민첩하게’ 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생산적인 의회, 주민들의 행복권 보장을 책임지는 의원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으고 고통을 분담하면서 경제 살리는 일에 적극 동참해 나간다면 위기는 곧 기회로 거듭나 이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하남시의회는 제9대 전반기 슬로건인 ‘더 나은 하남, 더 새로운 하남시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회 주도의 하남시정을 펼치는 ‘강한 의회’가 되도록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하남시민께 희망을 드리는 하남시의회, 하남시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하남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오늘이 어제보다 행복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이 아플 때 같이 아파하고 시민이 웃을 때 비로소 웃는 시민의 의회, 아픔은 덜고 희망은 키워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방심과 타성은 멀리하며 성과를 위해 욕심 부리지 않고 작은 이익에 마음을 빼기지 않는 하남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옳은 길을 가려면 견제와 비판은 필수입니다. 하남시의회는 하남시정의 옳은 방향과 하남시 발전을 위해 소속 정당을 초월하여 ‘공부하는 시의회’,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하는 시의회’,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하남시의회가 만들어나갈 하남의 미래에 힘과 응원을 모아주십시오. 보내주신 성원에 시민의 행복증진이라는 성과로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하남시민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하남시의회에도 아낌없는 사랑과 함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하남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새해 아침 하남시의회 의장 강 성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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