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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여름호우 대비‘산사태 우려 13곳’ 손본다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3.03.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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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거주지역과 가까운 산림 가운데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13곳에 사방댐과 골막이 등 예방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공사는 이달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수해 관련 예방 및 복구사업에 모두 1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크기변환]사본 -1. 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10).jpg

    산사태 예방시설을 설치할 대상지는 처인구 5곳, 기흥구 1곳, 수지구 7곳 등 모두 13곳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흙과 돌이 쏟아내리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사방댐과 골막이가 설치된다.

     

    용인특례시는 또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0.55ha 규모의 산림도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장마 전까지 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산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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