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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때이른 ‘깔따구’가 기승을 부리며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깔따구는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며 주로 야행성으로 빛에 유인되어 날아드는 습성이 있다. 주로 초저녁 시간대 가로등, 상점, 주택가 등의 불빛에 날아와 사람들에게 불편과 혐오감을 유발한다. 또한 사람의 피부나 밝은 색상의 옷은 깔따구에겐 좋은 표식이 되기 때문에 사람에게 달라붙기도 한다.
깔따구는 감염병을 옮기지 않는다. 다만, 깔따구의 사체가 건조 된 뒤 가루형태로 부서져 호흡계로 흡입되어 알레르기나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깔따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주시보건소는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 중앙동, 여흥동, 오학동 하루 2회 방역 차량 특장차 분무 소독
△ 이포보 끈끈이 설치
△ 포충기 조기 가동 및 중앙동(시청 강변), 이포보 신규 해충퇴치기 시범 설치
여주시보건소(소장 최영성)는 “상수도보호구역인 남한강에서 화학약품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들 해소하기 위해 매일 방역은 물론 민원 발생지 예찰 및 방역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충으로 인한 민원은 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031-887-3590)에게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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