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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시장 이충우)는 태풍 ‘카눈’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예방 관리를 당부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풍속 37m/s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여 10일(목) 저녁부터 11일(금) 새벽에 경기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치중)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피해 농가 발생시 발생시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과 사후 기술지도를 준비하고 있다.
기술보급과 정건수 과장은 논이 침수되었을 때는 잎의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빼기 작업을 해야 하며, 작업 뒤 벼의 줄기나 입에 묻은 흙과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전했다. 물이 빠진 뒤에는 새물 걸러대기 작업을 통해 뿌리 활력을 촉진하고 도열병·멸구 등 병해충 예방 약제를 살포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소득기술팀 서만용 팀장은 강풍으로 과수 낙과피해가 예상되며 방풍망이 손상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과수농가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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