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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4일과 20일 용인 목재문화체험관에서 시민맞춤형 목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 목재문화체험관은 처인구 남사읍 아곡1리 주민 대상으로 목공예 자체 프로그램인 ‘레오폴드벤치’ 제작을 진행했다. 레오폴드벤치는 등받이 아래가 뚫려 있어 거꾸로 앉아도 편하게 디자인된 야외용 벤치다.
지난 14일에는 목재문화체험관에서 아곡1리 주민 10명이 레오폴드벤치 1인용 6개, 2인용 4개 등 총 10개를 조립하고 마을로 가져가 밑그림과 채색을 했다. 20일에는 목재문화체험관 목재교육전문가 2명이 아곡1리에 방문해 오일코팅, 후가공 작업 등 의자 마감 작업을 했다.
목재문화체험관은 총 58종의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요자가 원하는 목제품을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재료비, 채색비, 가공비 등 목제품 제작비가 포함된 유료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는 목공예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할 예정이다”라며 “시민들에게 목재의 기능과 가치를 전달하고 목재 이용 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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