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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영, 국민의힘, 의정부1)는 11월30일과 12월1일 실시된 의회운영위 소관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일부 사업들에 대한 예산조정을 마친 수정안을 12월1일 가결했다.
2024년도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예산규모를 부서별로 살펴보면, 의회사무처 923여억원, 대변인실 142여억원, 홍보기획관 150여억원, 소통협치국 42여억원, 경기도중앙협력본부 5억원의 예산안을 의회운영위원회에 제출했다.
2024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1,264여억원으로 2023년도 예산 대비 41억원이 증액(3.3%) 편성된 금액이다. 전년 대비 부서별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의회사무처 예산은 5.1% 증액, 대변인은 6.8% 감액, 홍보기획관은 4.89% 증액, 소통협치국은 0.2% 감액되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도지사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에 대해 소관 부서들과의 질의응답을 거치며 내년도 예산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꼼꼼히 따졌으며, 심의 이후 양우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 조성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 이은주 위원(국민의힘, 구리2), 황대호 위원(더불어민주당, 수원3), 이혜원 위원(국민의힘, 양평2), 이경혜 위원(더불어민주당, 고양4)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예산안 소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예산안을 조정했다.
예산안 소위원회는 소관 부서 예산안에 대한 심의 과정에서 예산의 일부 조정을 통해 13억4천9백여만원을 증액하여 1,278억여원의 운영위 소관부서 예산을 심사ㆍ의결하였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의회사무처 의정연수교육원 및 의정연구센터 설립방안 연구 용역 3억원, 의회사무처 라디오 의정 홍보비 2억원, 도민인식조사 운영지원 9천5백만원이며, 본회의장 의정단말기 2억여원, 여론조사 및 숙의토론 개최 사업 3억원 등이 감액되었다.
김정영 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은 예산은 도민의 세금으로 편성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예산의 편성 및 집행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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