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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교통정책 교통국장 김상수 관련 기자회견문

기사입력 2024.02.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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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경기도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와 관련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언론인 여러분들의 문의가 있어 이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크기변환]경기도+교통정책+관련+기자회견.jpg

    경기도는 오직 도민의 혜택만을 바라보고, 5월 시행 예정으로 The경기패스를 차분히 준비하겠습니다.

     

    ○ 지난 1월 22일, 국토부 장관과 경기ㆍ서울ㆍ인천시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 교통문제를 로컬문제로 인식하고, 하나의 정해진 방식보다는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중심 정책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것이 좋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 이에 경기도는, 그간의 공통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교통 특성에 가장 적합한 ‘The경기패스’를 5월 시행하기 위해 31개 시군, 국토부 대광위 등과 적극 협업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오세훈 서울 시장은 공동기자회견에서의 발표내용과는 다르게, 경기도뿐 아니라 道 내 여러 시군에 기후동행카드 사업의 참여를 종용하는 등 수도권 시민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 그러면서, 경기도가 도와주지 않아 각 시군이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했습니다.

     

    - 이에, 경기도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 道 31개 시군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는 도민 혜택 증진 차원에서 각 시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입니다.

     

    - 지난 12월, 경기도는 시군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에 대해 각 시군의 교통환경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 이에 기존 김포시 외에 군포시와 과천시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 경기도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향후에도 시군의 사업 참여 여부는 자율적 판단에 맡길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합니다.

     

    ○ 수도권 3개 지자체가 각 지역민의 통행 특성에 맞는 교통비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 경기도는 경기도민의 통행 특성에 맞는 ‘The경기패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계획입니다.

     

    - 인천시 역시 인천시민의 통행특성에 맞는 K패스 기반의 I패스 사업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또한, 부산시의 동백패스, 광주광역시의 G패스 등 대다수의 지자체에서 국토부의 K패스 기반에 혜택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 이는, 지역 교통 특성을 반영한 지극히 당연한 정책적 결정입니다.

     

    -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역시 서울시의 교통특성과 교통환경에 적합한 교통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교통비 지원 정책은 수도권 시민의 실생활에 직접 맞닿는 생활밀착형 정책문제입니다.

     

    - 정책이 정치가 되어서도 안되고, 될 수도 없습니다.

     

    - 상호간의 건강한 정책경쟁이 불필요한 정치 쟁점화로 변질되어, 2,600만 수도권 시민에게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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