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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는 수원 태장고등학교 학생들이 “의회 견학”을 요청함에 따라 7월 15~16일 이틀간 이들을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획경제위원회 최원용 의원(망포 1·2동, 영통 2·3동)이 함께한 본 행사는 태장고등학교 자율교육과정 융합수업의 일환으로 환경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이 많은 1·2학년 학생 60여 명이 참여하였다.
“지속 가능한 발전, 의회가 해결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례 제정 및 정책 개발 과정, 지역 주민에 대한 홍보방안 등을 포함한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수원시의회 전반에 대한 소개 및 해당 주제에 대한 최원용 의원과의 간담회, 조례 제·개정 절차에 관한 의회 정책지원관의 전반적인 설명,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 등 의회 시설 견학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우리들이 생각한 것을 모아 하나의 정책 제안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에 건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뜻깊은 활동이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있는 기관이 하는 일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좋았으며,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최 의원은 “학생들이 환경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직접 의회에 방문해 조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배우고 그에 걸맞는 정책을 제안하려는 모습 속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태장고 오장희 교장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여러 학문이 융합하는 과정을 탐색하면서 공존, 친환경, 통섭,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그것을 학교 밖으로 유인하여 우리가 살아갈 지역사회와 세계를 위해 학생들이 실천적 학문을 수행하는 바람직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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