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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송선영 의원(국민의힘, 봉담갑, 향남, 팔탄, 양감, 정남)은 지난 19일, 제234회 임시회에서 다목적체육관의 효율적 운영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송 의원은 이번 발언을 통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의 타당성과 운영 현황을 되짚어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발언에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육시설을 활용한 여가활동이 시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서남부 지역 5곳, 동부 지역 3곳 등 총 8곳에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어 있으며, 헬스장,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송 의원은 이들 체육관이 초기 건립비용이 평균 46억 원(국비 10억, 시비 36억)이나 투입된 것에 비해 일평균 이용객이 약 35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많은 예산을 들여 지어진 시설이지만, 이용률이 낮아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 의원은 "시설의 부실 시공 문제와 이에 따른 추가 보수공사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설 설계와 시공 감독을 철저히 하고, 분기별 정기점검을 통해 시설의 수명을 연장하고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집행부는 다목적체육관의 건립부터 예산편성 및 운영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다목적체육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운영관리 계획을 적극적으로 수립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다목적체육관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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