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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최근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배수로 정비를 위해 생활권 인근 칡덩굴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칡덩굴은 하루에도 30cm 이상 자랄 정도로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렇게 빠르게 자라는 칡덩굴은 주변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배수로를 막아 침수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며 미관을 해치고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기도 한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6월부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업단지, 아파트 등 생활권 인근을 중심으로 칡덩굴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약 2ha 면적의 칡덩굴을 제거했다.
시 관계자는 “칡덩굴은 일시적인 정비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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