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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백현초 ‘꿈이룸 도서관’ 개관 축하

기사입력 2024.10.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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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오후 기흥구 용인백현초등학교(교장 김정애) '꿈이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개관식에는 이 시장, 김 교장을 비롯해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기흥4지구 학교장 7명, 용인백현초 학부모·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크기변환]5-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기흥구 백현초등학교 꿈이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 했다..jpg

    이 시장은 축사에서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재탄생한 ‘꿈이룸 도서관’에 와서 둘러보니 지원한 보람을 느낀다”며 “용인백현초 학생들이 이 멋진 도서관에서 아름다운 꿈을 꾸고, 꿈을 잘 가꿔서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서관과 책을 통해 위대한 일들이 많이 이뤄졌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우리는 알 수 있다"며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지식을 쌓고 지혜도 얻고 꿈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가 학교에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크기변환]5-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백현초 꿈이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응원의 손편지를 전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jpg

    육예진 백현초 학생회장은 “책을 읽을수록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많이 배울수록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오고 싶어지는 도서관이 학교에 생겨 무척 기쁘고, 학생들이 이곳에서 즐겁게 책을 읽으며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육예진 학생의 사인 요청을 받고 백지에 ‘축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장차 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믿고 응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적어주며 격려했다.     

    [크기변환]5-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백현초 꿈이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개선된 환경을 둘러보고 있다.jpg

    백현초 도서관은 2006년 개교 이후 시설 노후화, 학생 수 대비 공간 협소, 대출·반납 불편 등의 문제로 환경 개선이 필요해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50:50의 부담으로 총 예산 3억 62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새단장한 도서관은 학생 동선을 고려해 서가 배치가 조정됐고, 만남존·몰입존·스마트 미래존 등 특색 있는 공간 구성과 대출·반납 자동화 시스템 도입, 책 소독기 설치 등으로 학생들에게 밝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장은 도서관을 둘러보며 개선된 환경을 살피고, 공간을 멋지게 꾸며준 김정애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밝혔다. 

     

    개관식 이후에는 1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상일 시장 앞에 줄지어 서서 사인을 요청하자 이 시장은 A4 용지 등에 학생 한명 한명의 이름을 묻고 적으며 꿈을 잘 가꾸고 많이 배워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작성해 주고 격려했다. 

     

    시는 올해 백현초를 포함한 처인구 삼계고, 처인구 고진초, 기흥구 어정중, 수지구 소현초 등 모두 5개 학교에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도서관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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