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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백남준아트센터 《NJP 학교》 교육자료 배포

기사입력 2020.06.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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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코로나19로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향상을 위한 교육자료를 배포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술관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는 경기도 문화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지도안을 제작하여 교사들과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어느 때보다 창조적인 사유가 필요한 이 시기에 학생들에게 창의력 향상과 창작의 기쁨을 선사하길 기대해 본다. 또한 교사와 학생들이 이 자료들을 활용해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며 예술로 함께하길 바란다.

     

    [크기변환]njp학교_백남준의 편지_음악.jpg

    배포하는 교육 자료는 초중고 학생과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백남준아트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백남준의 편지-음악>, <백남준의 편지-시공간>, <와글와글 연주단>, <옹기종기 모아보면>을 선생님들이 직접 아이들과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교재는 교수학습 지도안, 시청각자료, 스크립트, 활동지, 창작재료로 구성된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한 《NJP 학교》 프로그램 4종 중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며, 7월까지 접수하면 우편을 통해 자료를 수령할 수 있다. 신청서는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edu@njpartcenter.kr)로 접수하면 된다.

    [크기변환]njp학교_와글와글 연주단.jpg

     프로그램 구성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학생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던 <백남준의 편지-음악>, <백남준의 편지-시공간>, <와글와글 연주단>, <옹기종기 모아보면>이다.

     <백남준의 편지>는 백남준에게서 온 편지를 학생들과 함께 읽는 형식으로, 백남준의 예술세계에 대해 주제별로 탐구하여 백남준이라는 예술가를 이해하고 예술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백남준의 편지-음악>은 백남준을 ‘음악’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탐구하고, 연계된 체험활동을 통해 청각을 시각화하며, 예술을 통한 감각의 확장을 경험 할 수 있다. <백남준의 편지-시공간>은 ‘시간과 공간’ 이라는 주제를 중심하여 비디오아트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체험활동으로는 친구들과 함께 공간을 변주하는 작품을 만들어 본다. <백남준의 편지>는 수업시간 40분 내외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을 추천한다.

     

     <와글와글 연주단>과 <옹기종기 모아보면>은 백남준의 작품과 연계하여 이론보다는 다양한 감각을 이용한 경험과 창작활동이 중심이 된다. 기존에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자료를 제공한다. <와글와글 연주단>은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기존의 악기 소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리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감각악기를 만들어 자유롭게 연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옹기종기 모아보면>은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인물 표현 방식을 살펴보고, 하나의 화면 위에 신체와 여러 감각을 사용하여 친구를 표현한다. 각기 다른 모습과 특징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협업 작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작중심의 이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사항과 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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