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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가 수확한 매실로 담근 매실청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

기사입력 2020.06.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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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숙자)는 6월 23일 15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매실농가를 찾아 ‘슬기로운 농촌 봉사생활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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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봉사자들은 광교저수지 근교 매실농가를 찾아 약 500kg의 매실을 수확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일손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수확한 매실을 구입하여 매실청을 담가 무료급식소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24일 수원종합운동장 사랑의 밥차 조리실에서 전날 수확한 매실로 매실청 105개(10리터 용기)를 담갔으며, 무료급식소 17곳, 공유냉장고·공유식당 23곳 등 모두 40곳에 전달했다.

     

    이번 매실수확 및 매실청 기부 봉사는 코로나19로 잠정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사랑의 밥차를 대체한 활동으로 봉사자들은 사랑의 밥차 전담 봉사자들로서 흔쾌히 참여했다.

     

    임숙자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사랑의 밥차가 임시 중단하고 있지만 비대면 등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여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가 멈추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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