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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개방형직위 시민소통관 공개 모집 -경기티비종합뉴스-용인시는 28일 개방형직위인 시민소통관을 지방행정(시설)사무관 또는 일반임기제(개방형 5호)로 채용키로 하고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발되는 시민소통관은 시정 주요 갈등 조정, 다수 민원 대응 및 관리, 온・오프라인 시민소통 정책 발굴, 시민 협치 관련 사업 추진 등에 관한 업무를 총괄한다.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용인시 인사관리과 인사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통해 9월1일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이나 시험방법 등 응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채용/시험정보란을 참고하거나 용인시 인사관리과(031-324-211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시민 소통 활성화와 시민만족 행정 구현을 위해 개방형직위인 시민소통관을 공개 모집하게 됐다”며 “전문적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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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의장단, 코로나19 상황근무자 격려 방문 -경기티비종합뉴스-수원시의회(의장 조석환) 의장단은 28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5개소를 방문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로 연일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 방문은 28일, 29일 양 이틀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시작으로 장안구청, 장안구보건소, 팔달구청, 팔달구보건소 등 5개소, 29일에는 권선구청, 권선구보건소, 영통구청, 영통구보건소 등 4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의장단은 기관 방문 전 사전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신종코로나 감염증 대응에 애쓰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기정 부의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끝까지 경계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석환 의장은“시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예방관리 및 확산방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대응하는 직원들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고, 힘들고 지치더라도 수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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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 단축 -경기티비종합뉴스-용인시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8월3일부터 용인경전철의 퇴근 시간대(오후 5~8시) 운행 간격을 현재 5분에서 4분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차내 혼잡도도 줄어 시민들은 이전보다 편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열차 운행 간격 조정은 관리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와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평일 퇴근 시간대 운행 편수를 기존의 편도 12대에서 15대로 3대 증편하게 된다. 지난해 용인경전철 일평균 퇴근 시간대 이용객은 7146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 3만3079명의 21.6%를 차지했는데, 이번 운행 간격 단축으로 편의성이 증진돼 퇴근 무렵 이용 수요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경량전철㈜은 전 열차와 역사 내, 홈페이지 등에 8월2일까지 이번 운행 간격 변경을 알리는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시민들이 경전철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경전철 운행 간격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이고 역사도우미를 배치하고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을 설치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경전철 평일 운행 간격은 출근 시간대(7~9시)엔 3분, 아침(7시 이전)과 밤(21~23:30)은 10분, 9~21시(퇴근 시간대 별도)는 6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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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 코로나19 피해 예술인에 재난지원금 지원 -경기티비종합뉴스-백군기 용인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용인문화재단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공연‧전시 기회가 줄어들어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급 대상은 시에 주소(공고일 기준)를 둔 예술인 가운데 신청일 기준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받은 예술활동 증명 유효기간이 남은 사람들이다. 백 시장은 이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모바일 보증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법인기업을 제외한 도내 소상공인이면 한 업체당 최대 1억원을 보증받을 수 있다. 이는 하나은행에서만 취급한다. 백 시장은 “보증기관과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보증 및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돼 대출을 받으려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수고로움을 상당 부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관내 114곳 관광시설의 방역태세를 점검키로 했다. 이달 27일부터 8월28일까지 5개 점검반을 편성해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의 종합유원시설 3곳과 기타유원시설 46곳 한옥체험장‧펜션‧관광숙박업소 26곳과 야영장 39곳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아직까지 나타나고 있는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운영실태를 전수조사하고, 8월6일부터 12일까지는 방역수칙 이행여부와 방문판매업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백 시장은 정부가 지난 24일부터 모든 교회에 내린 핵심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행정 조치를 해제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진 예배 시 방역수칙을 지키고, 불필요한 소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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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더조은(주)・수와진 코로나19 마스크 2만개 기탁 -경기티비종합뉴스-용인시는 28일 마스크 제조 회사 더조은(주)와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지요장학회에서 백군기 시장실을 찾아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써 달라며 KF-AD 비말마스크 2만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안상진 부이사장은“여름엔 마스크 착용을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아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지금과 같은 철에 꼭 필요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기탁해준 더조은(주)・수와진 사랑더하기 지요장학회에 고맙다”며 “관내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마스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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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신갈라이온스클럽서 이웃돕기 쌀 210포 기탁 -경기티비종합뉴스-용인시 기흥구는 28일 신갈라이온스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구청을 방문해 쌀 10kg짜리 21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쌀은 라이온스 회원들이 십시 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기흥구 9개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이광창 신갈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클럽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봉사 정신을 의미있게 되새기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신갈라이온스클럽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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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운영 -경기티비종합뉴스-에버랜드는 반세기 동안 가꿔온 자연 환경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 생태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의 명품 숲 '더 숲 신원리(용인 포곡읍 신원리)' 트레킹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에코파크 개념과 연계된 약 90,000㎡(27,000평) 규모의 자연 생태 체험장이다. 에버랜드가 선보이는 또 다른 새로운 공간이다. 포레스트 캠프에는 봄에는 분홍 철쭉과 노란 수선화가, 여름엔 청량한 녹음, 가을 단풍, 눈 덮인 겨울 소나무 등 34만여 그루 나무와 초화류가 사계절 최고의 자태를 뽐낸다. 특히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서울 근교에서 보기 드문 프라이빗한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 나만의 소중한 사람들과 휴식을 즐기고 힐링, 재충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여유롭게 만끽하며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동물 생태설명회 '애니멀톡'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포레스트 캠프 입구와 중앙을 둘러싼 1,100㎡의 연못에는 억새 군락지는 물론 창포, 부들 등 수생식물과 물장군, 물방개 등 신기한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생태 교육 요소외에 물총 싸움, 공 놀이 등 흥미 요소를 가미한 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신나게 놀다가 명품 잔디 위에서 맛있는 피크닉 도시락을 먹고 매트에 누워 오침 시간도 가져볼 만 하다. 에버랜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며 건강에 대한 관심과 언택트 여가활동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친화적 힐링 공간의 개발 속도를 높여 왔다. 에버랜드 이준규 식물컨텐츠 그룹장은 "포레스트 캠프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 생태 보존과 관람 편의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이 공간에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8월말까지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며 사전 예매를 통해 하루 100명 선착순 체험 가능하다. 가을부터는 평일로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 장소, 예약 등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포레스트 캠프에서는 다양한 문화, 레저활동도 즐길 수 있다. 1천 여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다목적 잔디광장, 관람석까지 갖춘 야외 공연장도 마련되어 있다. 학교, 기업 등의 단체 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지난해부터 일부 단체의 GWP(Great Work Place) 행사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숲 속에서 진행되는 음악회, 요가, 명상, 체육활동에 대해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호평하고 있다. 최근에는 BMW그룹이 신차 '뉴미니 컨트리맨'의 세계 최초 공개행사 장소로 포레스트 캠프를 선정하고 생방송으로 중계할 만큼 잘 가꿔진 숲으로 인정 받았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더 숲 신원리, 스피드웨이 등 단지 내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체험 요소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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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 혁신교육지구 시즌III 사전합의서 체결 -경기티비종합뉴스-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4일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에 사전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합의는 광주 혁신교육지구 지역교육협의회 위원과 시·교육지원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2021년 1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Ⅱ가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관 중심 정규교육 과정 위주의 지원이었다면 시즌Ⅲ는 지역혁신교육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가 정책결정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요구와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지역사회, 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광주교육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19년 1월 21일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는 조례제정, 센터 개소, 마을교육자원 발굴, 마을강사 양성, 혁신교육지구 탐방프로그램 시범운영의 과정을 거쳐 기반을 다져왔으며 혁신교육지구의 안착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기타자세한사항은 교육청소년과 760-4649 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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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흥덕지구 요양시설 막게 지구단위계획 변경 -경기티비종합뉴스-용인시는 27일 기흥구 흥덕택지개발지구 내 상업지역인 영덕동 975-5일대에 요양시설 추가설치를 막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곳 상업지역에 이미 요양시설이 과도하게 집중돼 택지개발지구 내 1만여 가구가 필요로 하는 상업시설이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준공된 흥덕지구 내 상업지역은 총 27필지 중 17필지의 건축이 완료됐으나 이곳에 3개 요양병원과 5개 요양원이 들어와 일반 상업시설 입주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특정지역 요양시설 과밀화 방지를 위해 개정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31조에 따라 ‘용인시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용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해 요양기관 입지를 시가 심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렇지만 지역 내 기존건축물을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으로 용도변경하는 것을 막을 규정이 없어 이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곳 상업지역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29일부터 공람하고, 8월2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확정해 9월1일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곳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필요한 용인시정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새로운 장기 대책을 수립해 이 일대 상업지역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 지역에 요양시설이 과도하게 집중돼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해당 지역을 체계적·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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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백군기시장 브리핑룸 동천동 898일대 냉동창고 건립 계획 반려 -경기티비종합뉴스-동천역 주변인 수지구 동천동 898일대에서 도시계획시설 사업으로 추진되던 냉동창고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 용인시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건과 관련해 지난 6월8일 들어온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변경 신청과 관련 건축허가 변경 신청을 모두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기간이 이미 2017년 만료돼 효력이 상실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접수돼 보완 통보됐던 건축허가 변경 신청 건은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변경 신청이 반려됨에 따라 자동으로 반려됐다. 시 관계자는 “관련법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기존 실시계획인가의 효력이 이미 상실돼 실시계획인가 변경 신청을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축주는 지난 2014년에 2만5940㎡ 부지에 지하 4·지상 10층 연면적 12만9893㎡ 규모의 냉동창고를 2016년 2월까지 건립할 예정으로 실시계획인가와 건축허가까지 받은 상태다. 그러나 이후 사업주가 공사를 시행하지 않았으며, 2017년 6월로 1차 변경된 사업기간마저 만료된 채 장기간 방치되어왔다. 해당부지는 지난 1990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유통업무설비 목적의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창고 등의 시설만 들어설 수 있으나 주변 여건이 급격히 바뀌어 새로운 계획이 필요한 상태다. 동천동 일대는 이미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형성된 데다 2016년 신분당선 동천역 개통, 다중이용시설인 동천유타워 준공 등으로 유동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수립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은 이 같은 여건 변경을 반영해 이 일대를 첨단산업 및 상업·주거복합단지로 기본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냉동창고 건립과 관련한 주민청원 답변을 통해 “현재 여건에 부합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8년에 공약사항으로 ‘동천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며 “중장기적 계획으로 도시개발사업만이 아닌 지구단위계획 등 다양한 방식의 개발방안을 검토해 동천역세권 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