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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영개발 산업단지 타당성용역 중간보고회 개최광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시장실에서 ‘공영개발 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영개발 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용역’은 팔당상수원특별대책지역 규제(특대고시 15조)로 인한 민간 주도의 산업단지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시에서 직접 나서 공영개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도시주택국장, 도시계획과장, 도시산업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입주수요 설문조사 및 후보지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 4월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으로 분양가격, 근로자 통근여건, 기반시설(교통)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82.2%가 확장 이전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전 사유로는 공장면적의 협소, 높은 임대가격을 그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입주기업 요청사항으로 분양가 인하, 금융세제지원 등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신 시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후보지 선정을 위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안으로 타당성 용역을 완료해 최종부지 2~3개소를 선정하고 2021년부터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께 부지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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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리치웨이발 집단감염 계속…신규 확진자 3명 포함 총 48명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하나님의교회 등 종교단체로 이어지며 수도권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5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리치웨이 관련이 3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1명, 해외유입 2명, 지역사회 감염 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 발생 신규 확진자 1명은 기 확진된 용인 거주자의 접촉자이며,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중이다. 서울시 관악구 소재 다단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3명 증가한 총 48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서울 소재 명성하우징 관련 기 확진된 해당 업체 직원의 접촉자들로 6월 8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또 다른 한명은 기 확진된 성남 하나님의 교회 교인과 접촉한 같은 교회의 교인으로 6월 11일부터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후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성남시 분당구의 파인디지털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회사 직원 130명에 대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중이다. 아울러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성남권역 하나님의 교회 12곳은 자체적으로 6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예배를 폐회한 상태다. 양천구 목동 운동시설과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15일 0시 기준 1명이 증가한 총 25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추가 전파사례인 광명 어르신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로, 기 확진된 해당 센터 확진자의 배우자이며, 지난 6월 9일부터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단장은 “지난달 5일 시작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통제 또한 어려운 상황”이라며 “2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방역실천 준수가 습관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7명 증가한 1,044명이다.(전국 1만2,003명) 경기도 확진자 중 715명은 퇴원했고, 현재 307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공공의료기관 6곳 및 도내 종합병원 8곳의 협력으로 총 17개 병원에 58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2.7%인 309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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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개최통일부・서울시・경기도・「김대중 평화센터」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6월 15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기념식을 공동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김연철 통일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 △임동원 前통일부장관 등 2000년 남북정상회담 주요인사 △남북경협인 및 이산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통일부장관은 기념식 시작 전 주요인사들과 만나 6.15의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기는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 SBS 생중계 : 6.15, 19:00~19:50) 1부에서는 △오프닝(피아니스트 이희아 독주) △김대중 前대통령 기억 영상 △2000년 1차 상봉시 재북오빠를 재회한 이산가족(이지연 前KBS아나운서) 편지 낭독 △팝페라 테너 임형주 공연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6.15 의미와 평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대국민 온라인 이벤트 「평화챌린지」 영상 상영 △가수 이은미・윤도현 밴드 공연 △윤상 음악감독이 편곡한 온・오프 오케스트라 합주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변함없이 계승하여 △한반도 평화 △남북 공동번영 △분단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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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류시설 등 사업장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 28일까지 연장 -경기티비종합뉴스-수도권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추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물류시설,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에 2주 동안 내렸던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28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도내 사업장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15일부터 28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 대상은 물류창고업 등 물류시설 1,219곳, 콜센터 61곳, 장례식장 177곳, 결혼식장 129곳 등 총 1,586곳이다. 이들 사업체는 출입자와 종사자 명부 관리,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실내소독 대장작성 등 시행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만 영업이 가능하다.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도는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영업주나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다. 다만, 대상 업체 특성상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전면적인 집합금지가 아닌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주 목적이며 사업장 자체 노력 외에도 이용객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주요 방역수칙은 ▲자체 방역 계획 수립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종사자 명부 관리 ▲대인접촉금지, 1m 이상 간격유지 ▲출입자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실내소독 대장 작성 ▲업주,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휴게실, 흡연실 등에 모여 있지 않기와 개인물품 공동사용금지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도권 내 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추가 확산 위험성이 줄지 않고 있고 있어 예방 차원에서 행정명령을 연장하게 됐다”면서 “일부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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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56번째 확진자 발생 -경기티비종합뉴스-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4일, 코로나19 5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세교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11일 미국에서 입국 후 12일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는 공항에서 격벽으로 분리된 택시를 타고 귀가했고 선별진료소 검사 후 자택에서 머물다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접촉자와 동선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확인되지 않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 지 파악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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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일산소방서 119구급대, 두 번의 심정지 모두 소생시킨 사연은?-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월과 5월 구씨(30대/남)에게 두 차례의 심정지가 발생했으나 일산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해 환자를 두 번 다 소생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31일 파주시 야당동의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일산소방서 119구급대는 출동 중 환자의 상태가 심정지라는 것을 파악하고 보호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도록 했다. 곧이어 도착한 이재열, 이혜림, 윤성인 대원은 심장충격기(AED), 가슴압박, 산소투여 등 현장응급처치로 자발순환(응급처치로 심박을 회복해 외부 도움 없이 혈액순환이 가능한 상태)을 확인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회복한 구씨는 심혈관시술 일정을 잡고 4월 7일 퇴원해서 시술을 기다렸다. 그러던 중 5월 24일 119상황실로 ‘남편의 상태가 이상하다’라는 긴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바로 구씨에게 또 다시 심정지가 발생한 것이었다. 이에 동일한 장소로 일산소방서 119구급대의 문정현, 김아현, 김효진 대원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보호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환자상태는 의식과 호흡 그리고 맥박이 없었다.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즉시 심장충격과 동시에 전문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환자는 7분 만에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으며 병원 도착 전 의식이 회복되고 생체징후도 안정화됐다. 이후 구씨는 시술치료을 거쳐 6월 2일 퇴원해 평소와 같은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당시 출동했던 문정현 소방교는 “한 분을 동일한 장소에서 연이어 살릴 수 있었던 것은 구급대 도착 전 신고자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전문응급처치술을 함께 시행한 동료들과의 협업시스템 덕분”이라며 “환자분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하셔서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니 구급대원으로서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 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심정지환자는 2만5천550명이며 이중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률은 11.0%(2,813명)로 전년 10.6%에 비해 0.4%p증가했다. 이는 2013년 회복률 4.5%에 2.4배, 2014년 5.9%에 2.1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심정지를 목격한 신고자 등에 의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심정지환자 소생에 도움을 준 시민은 493명으로 전년(475명)에 비해 3.8%(18명) 증가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환자예후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119신고자 또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방법을 잘 모르더라도 119에 신고를 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으로 응급처치방법을 안내받아 누구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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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5일부터 능원교차로 분당→수지방향 연결로 폐쇄. 신규 연결로 개통-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건설본부는 6월 15일 0시부터 능원교차로 개량공사를 위해 국지도 57호선 분당방향(진입)에서 국도 43호선 수지방향(진출) 연결로를 폐쇄하고 우회통행을 위한 신규 연결로(길이 0.625km, 폭 4.5m)를 부분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능원교차로는 광주시 오포~포곡 2공구 도로공사의 종점부로 불완전평면교차로→완전크로바교차로로 개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불완전평면교차로는 도로 교차점에서 세 방향으로 연결되는 연결교차로이며 완전크로바교차로는 네 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교차로다. 건설본부는 능원교차로 개량 공사가 끝나면 오포~포곡 2공구가 준공돼 상습정체 구간인 성남~광주~용인 지역 간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포~포곡 2공구 도로공사는 경기도가 총 사업비 2,108억 원을 투자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동림리 6.2km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2011년 11월 착공해 올 10월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개통 당일에는 교통 정체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내인원과 교통경찰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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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도자기 대표하는 도자상품 찾습니다”-경기티비종합뉴스 -한국도자재단이 우수한 우리 도자를 국내외에 알리고 새로운 도자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K-ceramic(케이세라믹)’ 온라인 카탈로그 도자 상품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K-ceramic’은 K-팝, K-뷰티와 같이 해외에서 각광받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 중 도자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우리 도자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재단이 오는 9월 처음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카탈로그 제작 사업은 K-ceramic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경쟁력 높은 우리도자를 선별해 구매력 있는 해외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통한 도자 판로 개척과 도자 수출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카탈로그 상품 공모 분야는 리빙(생활도자), 아트(작품) 등 2개 분야로 상품 참여조건은 ▲판매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생산 가능한 상품 ▲소비자의 안정성이 확보된 상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타 공모전 선정작이나 기존 판매되고 있는 상품 또는 신상품에 관계없이 모두 참여가능 하다. 공모 접수는 이달 26일까지이며, 이메일(191@kocef.org)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내․외부 심사를 거쳐 50개 요장(도자기를 만드는 작업실)의 약 210점 상품 선정을 통해 전문 사진촬영과 디자인 편집을 거쳐 온라인 카탈로그에 수록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3,000여 곳의 해외바이어 대상 상품 홍보 ▲수출상담 및 지원 ▲재단 해외 상품관 입점 및 전시회 우선 참가 ▲코트라(KOTRA)·한국무역협회 등 수출관련 프로그램 이용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K-ceramic’ 온라인 카탈로그 도자 상품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는 해외에 우리 우수한 도자를 구체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K-ceramic을 대표할 우수한 도자 상품들의 많은 참여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출시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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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학대 사례 분석했더니 배우자에게 받는 정서적 학대가 가장 많아-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노인학대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배우자로부터 비난, 모욕, 위협 등 정서적 학대를 받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4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969건의 학대 행위자 유형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배우자가 3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들 323건, 기관 119건, 딸 85건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학대 행위자 유형에는 아들이 356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 311건, 딸 93건, 기관 83건 순이었다. 행위자 순위의 일부 변동은 있지만 가정 내 노인 학대가 가장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78건의 학대 유형별 현황을 분석해 보면 비난, 모욕, 위협 등의 정서적 학대가 933건으로 노인에게 신체적, 정신적 손상과 고통, 장애 등을 유발시키는 신체적 학대 859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 번째는 부양의무나 보호자로서의 책임을 거부하는 방임이 175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도내 4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걸려 온 2,445건의 신고접수와 1만8,412건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급속한 노령화와 가족 간 갈등으로 늘고 있는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노인학대 사례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해 그에 맞는 노인인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관이다. 도는 2004년 성남시에 경기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설립한 이후 2006년 의정부시에 경기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 2010년 부천시에 경기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 2019년 수원시에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전국 최다인 4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설립했다. 이들의 주요 업무는 ▲노인학대 신고전화 운영 ▲사례접수 및 현장조사 ▲노인학대 예방·재발 교육과 홍보 ▲노인학대사례판정위원회, 사례회의 운영 등이다. 지난해에는 상담 18,412건, 복지서비스 연계 23,685건, 노인 학대 예방·재발 교육 433회, 언론 홍보 11,824회 등 노인 학대 예방과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16억여 원을 투입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위탁 운영 중이다. 누구든지 노인 학대를 알게 되거나 의심될 경우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찰서(112)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도는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도내 4개 노인보호전문기관 공동으로 6월 30일까지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구든지 페이스북 등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접속해 퀴즈 정답을 맞추면 참여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경기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6월 17일 ‘노인인권 존중케어 경진대회’를 실시해 노인인권 침해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장기요양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실천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함께 6월 30일까지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가족 내에서 많이 일어나는 노인 학대 특성상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주변인들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라며 “학대가 의심될 경우 적극적인 신고 당부드리고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준비한 행사에도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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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의 대안을 나누는 라이브 방송 개최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6월 19일(금)과 26일(금), 이틀에 걸쳐 문화예술교육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고민빨래방》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 진행 중 코로나-19로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의 집체형 대면교육 운영 및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진 현장상황을 고려해 교육콘텐츠 개발 및 연구 개발 사업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지원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의 현 위기를 역량강화로 발돋움 하는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고민빨래방》을 마련했다. 6월 19일(금)에 라이브로 진행되는 첫 번째 시간 “고민빨래하기” 1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철학’과 ‘비대면의 한계와 느슨한 대면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코로나 19로 야기된 현 상황과 더불어 다양하게 이야기 나누며 새롭게 도래하는 시대에 문화예술교육 활동가와 예술교육단체들의 생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2부는 라이브 방송 중에 올라온 실시간 댓글과 질문들을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zoom)과 연결하여 문화예술교육전문가 및 컨설턴트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모두와 함께 비대면 라이브 방송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은 6월 26일(금)로 예정하고 있으며, ‘예술교육프로그램 실행 전 현장 체크리스트 : 정책과 현장읽기’, ‘예술교육의 새로운 장소성’과 ‘학교밖 예술교육의 돌파구’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위해 사전에 ‘2020년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83단체의 개별 고민들을 7인의 전문컨설턴트가 1:1 화상면담과 사전설문지를 통해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최근의 고민과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라이브 방송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 com/user/ggace1/live)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