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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농림축산국·건설국 신설 등 2국 4과 조직개편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광역시 수준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2국 4과를 증설하는 조직개편을 다음 달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국 안에 과가 7개씩이나 돼 과밀했던 일자리산업국과 교통건설국을 분리한다. 일자리산업국을 경제산업국과 농림축산국(신설)으로, 교통건설국을 교통정책국과 건설국(신설)으로 나누는 등 2개국을 신설한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했던 조직개편에서 시의 역점사업인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신설했던 신성장전략국은 반도체경쟁력강화국으로 명칭을 변경해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함께 아우르는 체제로 개편한다. 플랫폼시티 사업을 추진해 오던 한시 조직인 미래산업추진단을 폐지하는 대신 미래 기술을 접목한 도시개발과 신도시 조성‧지원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미래도시기획국을 신설한다. 미래도시기획국은 미래성장전략과와 기업산단입지과, 플랫폼시티 사업을 담당할 미래도시과 등으로 구성된다.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강화를 위해 환경위생사업소를 폐지하고 제2부시장 산하 환경국을 신설한다. 도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주택정책과, 도로구조물과도 신설한다. 또 직원이 42명이나 되는 기흥구 세무과를 분리해 세무2과를 신설하고 수지구에는 가정복지과를 신설해 사회복지과를 분리한다. 이를 통해 기존 2실 7국 1단 57과에서 2실 11국 63과(본청 기준)로 변경된다. 시가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것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행안부 규정 개정으로 실‧국 상한 제한이 폐지되더라도 조직을 대거 늘리기보다는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적절하게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의 이같은 개편안은 27일 용인특례시의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증원을 최소화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보조를 맞추면서, 반도체산업 육성, 신도시 개발, 기후 위기 대응 등 지역 현안을 주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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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 수원교구 신부와의 만남 가져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대표 김희영)은 27일 오후 2시, 시의회 부의장실에서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위원회’의 현정수 신부와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용인시의회 김희영 대표를 비롯한 유진선, 안지현 의원 및 용인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수원교구 현정수 신부는 최근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위원회’ 담당자로 선임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 신부는 "수원교구와 함께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 및 자원봉사자 확보 방안 마련 등 용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영 대표는 "용인시만의 지역문화유적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2027년 교황님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청년들이 은이성지를 방문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서울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은 용인시 지역경제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개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은 김희영(대표), 안지현(간사), 신민석, 유진선, 신현녀 의원(5명)으로 구성됐다. 용인특례시가 교황이 방문하는 역사·종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용인특례시 종교문화 및 지역문화 관광사업의 새로운 시발점을 만들기 위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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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위기가정에‘개미천사(1004)’모금액 지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개미천사(1004) 기부 운동’으로 모인 모금액 4231만원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정에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미천사(1004) 기부 운동’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용인특례시와 산하기관 공무원, 시민, 사회종교단체, 기업체 등 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 운동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인당 매월 1004원 이상의 성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한다. 성금은 일정액이 쌓이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시는 각 읍·면·동과 협약기관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35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위기가정이다. 생계비는 2024년 긴급지원 생계급여 기준을 적용해 1개월분(4인 가구 기준 183만원)을 지원한다. 또, 수술비와 입원‧진료비, 치과 치료비 등 최대 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총 4231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24일 대상자의 계좌로 일괄 입금했다. 시 관계자는 “소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이웃사랑 실천 나눔운동인 ‘개미천사 기부운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소중한 나눔 활동”이라며 “용인특례시는 어려운 이웃이 소외받지 않도록 세심한 복지정책을 마련해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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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서천지구~서울역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신설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서천지구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신설된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설을 건의한 서천지구~서울역 노선이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서천동과 농서동엔 2만 6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지만 서울역 방면으로 가려면 마을버스 등을 타고 경희대학교까지 가야 하는 데다 고매동과 공세동도 서울역 방면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시는 아파트가 밀집한 데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대형 사업장이 있어 대중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 신설 노선을 적극 활용해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신설 노선은 서천지구에서 출발해 공세동과 보라동, 상갈동을 경유한 뒤 서울역을 종점으로 회차한다. 시는 총 12대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운송사업자를 선정해 버스 출고와 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 도입 후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어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신청을 한 결과 서천지구~서울역 노선이 대상으로 선정됐다”며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인구도 늘어나는 만큼 광역버스 증차가 절실한 곳에 노선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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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도시공사, 유휴 국유지 활용 도심 속 녹지 조성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6월 26일(수) 용인시 수지구 내 유휴 국유지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수지환경교육센터, 환경재단 등 민관 기관들과 합동으로「탄소흡수 녹지 조성」을 위한 친환경 식물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 전문 기관과 협업하여 개발 예정지인 국유지에 친환경 식물 케나프를 재배하고 수확한 후에는 식물을 활용하는 지역 업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케나프는 1년생 초본으로 생육기간이 짧고 이산화탄소 분해능력이 일반 식물보다 5~10배 뛰어나며,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성장 속도가 빨라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환경정화 식물이다. 공사는 이번 탄소흡수 녹지 조성을 통해 유휴 국유지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지역 환경 및 주민 인식개선 등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철 사장은 “공사는 ESG경영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등 친환경 사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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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올 하반기 입주 앞둔 신축 공동주택 8개 단지 특별점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올 하반기 입주를 앞둔 관내 공동주택 8개 단지의 시공 품질과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확인하는 특별 점검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시 각종 하자로 인한 부실시공 논란이 발생하고 있어 시가 사전 점검을 해 시공 품질과 안전 등을 확인하고, 입주예정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려는 것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1일 한 달간 시 주택과 관계자, 용인시 품질검수단 기술자, 용인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등 5명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고진역 힐스테이트 D1·D2(8월 입주 예정) ▲모현 힐스테이트 B1·B2(11월 입주 예정) ▲양지 경남 아너스빌 H1·H2·H3(12월 입주 예정) ▲죽전 프리미어포레(12월 입주 예정) 등 8개 단지다. 이들 단지 중 고진역 힐스테이트 D1, D2 2개 단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불시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콘크리트 균열, 재료분리·시공줄눈 발생 구간 관리 상태, 지하 주차장 슬래브, 벽체, 바닥 등의 균열(누수) 발생 여부와 보수 관리 상태, 외벽과 내부 계단실 등 공용부 마감 상태, 옥상 바닥 배수와 균열 보수 상태, 세대 내 누수, 창문틀 고정, 마감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최근 부실시공 논란이 일었던 전남 무안군의 신축 공동주택 정도의 부실시공 사례는 없었고, 시공 상태 대부분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현장에서 미비 사항 124건을 발견했다. 대부분 도배, 창호 벽체 마감 불량, 미세 크랙 등의 하자였으며, 입주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끼칠 만한 사안이나 벌점 등의 행정 처분이 될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한 미비 사항에 대해선 시공사 측에 즉시 보수하도록 통보했으며 추후 이행 여부를 다시 확인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전 점검을 통해 시공 품질을 확인하고, 하자를 줄일 수 있도록 미리 조치해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추후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했다”며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택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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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조압뉴스] 용인특례시, “도서관에서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 보내세요”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독서 교실은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18개 공공도서관(용인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양지해밀·이동꿈틀·기흥·구성·흥덕·보라·서농·영덕·수지·죽전·상현·성복)에서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주제별로 여러 가지 주제의 책을 읽고 독후 활동과 토론을 하면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따로 운영되며, 도서관별로 학생들의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키우는 특강도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은 ‘블록으로 배우는 코딩(초4~6)’을 운영한다. 블록으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포곡도서관은 신화를 통해 고대 문명을 알아보고 신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초1~2)’과 로마제국의 건국과 발전 멸망 과정을 통해 세계사를 배우는 ‘로마제국 쏙쏙! 유쾌한 세계사(초3~5)’를 운영한다. 남사도서관은 역사, 소설, 현재의 사건을 찾아 뉴스 제작 체험을 해보는 ‘남사 뉴스데스크(초1~2)’와 소리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성우라는 직업을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소리 마술사 성우(초3~5)’를 운영한다. 구성도서관은 세계의 다양한 랜드마크 건축물에 담긴 배경지식을 배우면서 나만의 건축 작품을 직접 제작하며 상식과 창의력을 키우는 ‘건축으로 떠나는 세계 랜드마크 여행(초1~2)’이 마련됐다. 흥덕도서관은 주제 도서를 읽으면서 조향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나만의 향을 발견하며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나는 멋진 조향사(초1~2)’를, 보라도서관은 동화에 언플러그드 놀이를 접목해 논리적 사고력과 보드게임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말랑말랑 두뇌 트레이닝(초3~4)’을 운영한다. 수지도서관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내면을 마주하고 융합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클래식 음악으로 펼쳐지는 나의 여름(초3~4)’이 마련됐다. 죽전도서관은 대륙별 지리, 역사,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게임과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세계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세계 대륙 어벤져스(초3~4)’를 운영하고, 상현도서관은 조선 왕조 27대 임금에 대해 배우는 역사 북아트 수업 ‘조선 왕조 이야기(초3~4)’가 준비됐다. 성복도서관은 융합 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도서관은 과학 놀이터(초1~2)’를 운영한다. 강좌별 모집 일정과 운영 기간 등 상세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름방학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7월 9일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특강을 들으면서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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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6.25전쟁 제74주년·정전협정 71주년 기념 행사 개최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 6.25전쟁 74주년과 정전협정 7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6.25참전용사, 지역 내 보훈단체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육이오의 노래’ 첫대목인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을 읊으면서 “74년 전 새벽 대한민국 국민이 잠들어있을 때 북한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으켰고, 위기의 순간 이 자리에 계신 호국영웅을 비롯해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일어났다”며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 등 치졸하고 저열한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호국영웅의 뜻을 기억하고 어떠한 도발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현대화와 산업화를 일궈낸 선배 세대와 호국영웅의 뜻을 이어받고, 후배 세대에게는 제대로 된 역사를 알려야 한다”며 “용인특례시는 나라를 지켜내고 우리에게 풍요로움을 안겨준 호국영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축사 후 단국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프로젝트 그룹 ‘새김’의 뜻깊은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새김’은 용인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의 인생을 담은 ‘새김-국가유공자편’을 발간하고 이 시장에게 책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학생들을 응원하는 편지를 보냈고, 6.25전쟁 74주년 행사에서 ‘새김’의 뜻 깊은 활동과 책을 소개하겠다는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용인시 행복한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6.25영상시청,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의 6.25노래 제창으로 막을 내렸다. 특별공연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제임스 벤 플리트 미 육군 대장의 아들 지미 중위가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토대로 지난 2014년 육군 제23보병사단에서 제작한 ‘지미의 편지’ 홍보영상이 상영됐고, 당시 23사단 소속 일병이었던 김태욱 씨가 영상에 맞춰 노래했다. 모범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민 이병주 씨를 포함한 13명의 모범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윤원균 용인시의회의장은 8명의 시민에게 모범유공자 표창장을 전달했다. 서귀섭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장은 “74년전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한국군과 유엔군 전사자는 17만 8000여명, 부상자는 55만 5000여명, 실종자와 포로는 4만 3000여명이 발생했다”며 “자유와 평화는 당연하게 얻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의 결심과 노력이 하나가 됐을 때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가치라는 사실을 되새기면서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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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감독관 수당 현실화 건의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5일 안양시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에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감독관 수당이 10년 전과 동일하다며 현실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고 공식 건의했다.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다른 자격증 시험에 비해 시험 감독관으로서의 관리해야 할 책무가 많고 다양한 민원 발생 가능성도 많은 탓에 부담이 크지만 수당(6만원)은 지난 2014년에 책정된 후 10년째 그대로여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무원 필기시험과 동일하게 약 2시간 시험을 치르는 공인중개사 시험의 경우 감독관 수당이 7만 2000원으로 1만 2000원 높아 공무원 시험에 비해 감독관 신청 비율이 높은 실정이라는 게 시의 입장이다. 감독관으로 선정되면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장에 배치돼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회수, 부정행위 단속 등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관리한다. 지난 5월 진행된 국가직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의 경기도 내 시험장에 배치된 총 1994명 중 경기도 소속 공무원 212명을 제외한 1782명(89.4%)은 31개 시군 공무원을 차출했다. 이 가운데 용인시 공무원은 82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한 류광열 제1부시장은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감독관 수당이 1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어 비현실적”이라며 “또 국가직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감독관에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중앙부처 공무원 배치 등 인력 차출 비율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부시장은 또 “필기시험 감독관이 직무를 충분히 숙지해 원활한 시험이 진행되도록 하려면 감독관 대상의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도록 교육 수당도 신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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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신갈에 이렇게 힙(Hip)한 공유 부엌이 있었다고요?”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지하 신갈오거리 공유 주방 ‘오거리 부엌’에서 지난 20일 아주 특별한 파티가 열렸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말 출시를 앞둔 ‘용인 탁주’ 시음회를 겸해 공유 부엌의 활성화 방향을 논해보고자 용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파티 ‘맛잇는 밤’을 열었다. 파티에 참여한 청년들은 19세~39세 사이의 용인시 청년들로 평소 SNS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거나, 도시 재생 사업에 관심이 많거나, 신갈오거리에 거주하는 이들로 구성했다. 시는 이들이 편하게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실명이 아닌 별명으로 참가하도록 했으며 관에서 하는 뻔한 행사라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용인 탁주 개발에 참여한 아토양조장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어가도록 했다. 저녁 7시가 되자 젊은 청년들이 하나둘 오거리 부엌으로 모였다. 부엌 한쪽에 마련된 테이블에는 보기만 해도 예쁜 웰컴 드링크와 푸드가 준비됐고,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별명을 새긴 컵 받침까지 준비한 정성도 돋보였다. 벽에는 파티 장식과 ‘맛잇는 밤’과 ‘용인 탁주’를 홍보하는 세련된 포스터들이 붙어있어 파티 분위기가 한층 살아났다. ‘맛잇는 밤’은 읽기에 따라 맛있는 밤으로도, 막걸리를 이어가는 밤으로도 맛을 이어가는 밤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리플릿 서체를 다소 모호하게 디자인한 것도 읽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여지를 주기 위해서였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처음엔 어색해했던 참가자들은 아토양조장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용인 탁주’와 함께 페어링할 파스타, 떡볶이 등의 음식을 함께 만들고, ‘용인 탁주’와 아토 양조장이 선보이는 전통주를 시음하며 금세 화기애애해졌다. 용인 탁주는 신갈동 주민들과 아토양조장이 공유주방 오거리 부엌의 ‘막걸리 학교’를 통해 함께 개발했다. 보통 막걸리엔 아스파탐, 구연산 등의 인공감미료가 들어가는데 용인 탁주는 100% 용인 백옥쌀과 누룩, 효모만을 사용해 만든 이양주다. 이양주는 한번 발효한 막걸리를 다시 발효해 두 번 빚은 막걸리를 말한다. 시는 올해 말 ‘용인 탁주’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러 4가지 버전의 막걸리를 만들었는데 이들에게 각 제품을 시음하도록 하고 어떤 맛이 가장 괜찮은지 의견을 들었다. 아토양조장 관계자는 “용인 탁주는 술의 당산비(당도와 산도의 비율)와 맛의 균형에 집중했는데, 용인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기분 좋은 산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들은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자 자연스럽게 서로 술에 대해 품평하고, 오거리 부엌에 대한 느낌과 앞으로 활용 방법에 대해서 거리낌 없이 이야기했다. 용인 탁주에 대해선 대부분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고 호불호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좋은 의견이 많았다. 또 한 가지 버전이 아니라 산뜻한 맛과 깊은 맛 두 버전을 동시에 출시해도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규빈(별명, 36세)는 “전통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공간이 시에 있는지 몰랐다”며 “매번 파티룸이나 행사 장소를 찾는 게 어려웠는데 이런 공간을 대여한다면 퇴근 후 간단히 요리도 하고 전통주도 즐기면서 작당모의 하기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나루(별명, 30세)는 “공유 주방이지만 벽면이 깔끔해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 작가들이 모여 간단한 요리와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보면 좋겠다”는 의견을 줬다. 고독한미식가(별명, 28세)는 “우선 신갈동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야구에 관심이 많아서 모임을 하고 있는데 이런 곳을 빌려 요리 대결도 하고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경기가 있는 날에는 함께 모여 관람도 하면서 자주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맛잇는 밤’ 파티를 오는 7월 4일 한 번 더 열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블로그(https://blog.naver.com/sgurc)에서 확인하면 된다. 파티 참가자들은 추후 ‘용인 탁주’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파티를 기획한 이유는 공유 주방인 오거리 부엌이 더 많은 이들에게 효용성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라며 “도시재생이 계속 이어지려면 재생 사업을 통해 만든 좋은 공간이 또 다른 쓰임으로 확장되고 더 많은 사람을 모이게끔 효용가치가 생겨나야 하는 만큼 오거리 부엌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더 많은 이들의 공유 주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