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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안내광주시는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광주시청 토지정보과(지가관리팀)를 방문 또는 유선으로도 가능하며 보다 편리하게 광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gj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6월 29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광주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일사편리(https://kras.go.kr:444/) 부동산가격 민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 여부 등 적정성을 재확인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토지 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자세한사항은 토지정보과 760-2810 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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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코로나19 대응‘도로점용료 감면·환급 조치’시행하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소상공인·서민 등을 대상으로 도로점용료 25% 감면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 판단 하에 도로점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따른 조치로, 하남시는 2020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3개월분인 25%를 감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경제적 지원을 펼친다. 감면 및 환급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민간 사업자·개인이며·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은 제외된다. 시는 2020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1천 435건, 24억 원 중 25%인 6억여 원의 감면액을 환급해,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이미 납부한 시민들은 환급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31-790-6429)로 제출하거나 하남시청 건설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도로점용료 감액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자, 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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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 공공텃밭에서 재배한 친환경채소로 취약계층 지원!하남시는 지난 26일 시민 공공텃밭 내 자투리 땅을 활용해 재배한 친환경 채소 100상자를 하남시 생활개선회와 대한적십자사 하남지구에 전달해 관내 취약계층 반찬 봉사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기부된 채소는 시민에게 분양하고 남은 자투리땅을 활용해 재배한 열무, 상추 등 500kg에 이른다. 하남시 생활개선회(회장 심우정)는 금번 재배된 채소 중 열무 240kg를 열무김치(100kg)로 담가서 27일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하남지구(회장 안동분)도 채소(240kg)를 김치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 할 계획이다. 심우정 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스레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사13단지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시민 공공텃밭은 미사 공공텃밭을 비롯해 3개소 1,276구획을 분양·운영 중이며, 향후 감자, 상추, 배추 등을 국·공립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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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헌혈추진협의회’ 혈액수급 위기상황 극복 동참하남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학교개학 연기 등 혈액수급 위기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을 위해 하남시 헌혈추진협의회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등 11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혈액수급 부족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책과 헌혈증진 및 헌혈문화 정착에 대하여 논의했다. 대책회의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자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헌혈 장려 물품을 지원하는 전달식도 이어졌다. 이번 하남시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에 지원한 헌혈 장려 물품은 장당 1만원이 충전된 지역화폐(하머니카드) 500만원으로 6월부터 헌혈의 집 하남센터에서 전혈 헌혈자에게 1회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헌혈을 추진하고 헌혈자 지원 예산을 하반기에 추가 확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헌혈 장려를 위한 지역화폐를 지원했고 올해 총 1천만 원을 지원한다. 헌혈자에게 헌혈 장려 물품 (지역화폐)일 지급하는 것은 경기도 최초 사례로 헌혈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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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 시민 스스로 가꾼다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정원 지킴이’ 협약식 개최천연기념물인 수달과 황조롱이 등이 살고 있는 생태하천 오산천을 이제 시민 스스로 나서 가꾼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급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 스스로 참여해 하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정원 지킴이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정원 지킴이’사업은 오산천과 지류하천인 가장천, 궐동천, 대호천을 대상으로 0.5~1km 내외 구간을 정해 시민과 사회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작은정원 지킴이, 하천변 정화활동, 생태교란종제거 등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가꾸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과 돌보미 및 작은정원 지킴이 사업 참여를 희망한 신규단체인 오산시명예환경감시원, 오산산악연맹, 나누며사는오산사람들, 충청연합회, 오산리더스강원,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재오산영남향우연합회, 사)아이코리아오산지회, 재)오산문화재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천은 시의 중심부를 흐르는 오산시의 심장이자 귀중한 자산으로서 그동안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돌아오고 시민의 여가와 휴식은 물론, 체험과 학습,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의 힐링하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해 가는 오산천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시정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관(官) 주도의 하천관리를 벗어나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관리하는 ‘오산천돌보미 및 작은정원 지킴이’를 통해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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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아트홀 94일 만에 관객맞이 오프라인공연 시작, 첫 작품 코미디 연극<꽃의 비밀>안성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이던 안성맞춤아트홀이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대면 문화행사만을 진행해오던 안성맞춤아트홀은 코로나19관련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며 오는 6월 26일, 27일 양일간 3회에 걸쳐 연극 ‘꽃의 비밀’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보험금을 타기 위한 4명의 주부들이 벌이는 수상한 소동극으로 2015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끊임없는 상황 코미디, 기대를 벗어나 웃음 짓게 하는 대사, 캐릭터의 깊숙한 내면을 보여주는 장면 등 ‘장진식 코미디’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꽃의 비밀’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 ‘킬러들의 수다’, ‘공공의 적’ 등을 통해 독특한 유머코드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장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주부들이 겪는 소소한 에피소드와 사회적 약자 여성이 안고 있는 문제를 왁자지껄한 소동극 코미디로 잘 담아냈다. 술에 취해 고래고래 노래하며 웃음을 전하는 ‘자스민’역에는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주로 해오던 배종옥이 맡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코미디 연기를 보여준다. 예술학교 출신의 미모담당 ‘모니카’역에는 배우 김규리가 캐스팅 됐다. 이외에도 잔뼈가 굵은 배테랑 배우 강애심, 박지예, 김나연, 박강우, 김명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관객들의 웃음을 사로잡는다. 한편, 안성맞춤아트홀은 코로나19 재 확산 방지를 위하여 대공연장의 1층만 오픈하며 1층 620석 중 ‘객석 띄어 앉기’를 적용한 266석만 판매한다. 이외에도 ▲객석 및 공연장시설 방역 강화(공연장 출입구 제한 개방)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발열 체크 ▲공연장 입장 시 관객질문서 작성 ▲접촉 부위 소독 강화(객석의자 손잡이, 출입구 손잡이) 등을 시행한다. 예매 및 문의는 안성맞춤아트홀(031)660-0665~6) 또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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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코로나19 대응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안성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고자 1인당 50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택시 이용률이 저조하여 전년 동월 대비 수입금이 30% 이상 감소한 상황으로, 이에 시는 제2회 추경을 통해 6천만 원을 확보하여 지원키로 했다. 운수종사자의 지원조건은 2020년 2월 23일 심각단계 발령일 이전부터 안성시 법인택시 회사에 재직 중이며, 회사별 만근 1/2이상 근무자 등 기타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3개월분(3.4.5월)은 5월 중 우선 지급하고, 6월부터는 매달 5만원씩 지급하여 12월까지 1인당 총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처우개선비 5만원 포함하여 매월 10만원씩 지급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근로환경이 열악한 법인택시 기사들에게 최소한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안성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공적물량을 확보하여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에 10,440매를 배부하였으며, 운수종사들에게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토록 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개인택시의 경우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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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코로나19 취약계층에 희망상자 전달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태연)은 28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 및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80가정에게 10만원 상당의 ‘희망상자(식료품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희망상자 전달은 신한금융그룹과 신한금융희망재단 후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추진하는‘코로나19 피해지원『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소비, 희망상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에서 식료품(쌀, 고기, 과일 등)을 구입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과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이 시기를 극복하자는 희망도 함께 전달했다. 권태연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원활한 일상생활 복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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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스테이 스트롱’캠페인 동참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더민주, 의왕1)은 안승남 구리시장의 지목을 받아 지난 28일 외교부의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근철 위원장은 ‘경기도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모두가 지치지 말고 함께 힘을 내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아 캠페인에 동참한다”며,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진정 기미를 보이던 코로나19 사태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재확산 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개개인의 노력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많이 지치고 힘들겠지만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의 연대와 지지를 이끌며 자신만의 응원 문구를 적은 로고를 SNS에 게시하고 이를 이어받을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박근철 위원장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김상호 하남시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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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재명지사,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무작위 표본검사 원하는 기업에 풀링검사 예산 지원하겠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 제2공장에 대해 28일부터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일반기업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오늘 10시 기준 경기도 31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86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확진자수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서를 이날 쿠팡 물류센터측에 전달할 계획으로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2공장은 부천시 신흥로에 위치한 지상 7층 규모의 시설이다. 도는 이곳의 근무자와 방문객 등 4,15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중으로 현재까지 83.3%인 3,463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도는 추가 배송요원 명단이 입수되는 대로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시설 내 환경검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거나 확진자 발생 후 정확하고 빠른 조치가 내려졌다면 최소화할 수 있었던 감염 확산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며 행정명령 발동 배경을 밝혔다. 확진자 발생 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보도가 많았고, 확진자 발생 인지 후에도 수백 명의 관련자들이 위험에 장시간 방치돼 위험에 노출되고, 역학조사에 필요한 배송직원명단 제공이 장시간 지연돼 도 특사경이 강제조사에 나서게 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지사의 설명이다. 이 지사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당수가 투잡·쓰리잡을 하는 초단시간 노동자이자 노동환경이 불안정한 플랫폼 노동자”라며 “감염위험을 무릅쓴 채 노동현장에 내몰리는 이분들이 집합금지로 생계에 타격을 입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기업활동에 제약이 생기게 된 점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경제와 방역의 조화를 위해 일반기업의 경제활동에 대한 전면폐쇄조치(셧다운)를 자제해 왔지만 최악의 경우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한 폐쇄조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특정 기업 활동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은 전면폐쇄라는 최악을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필요시 언제든지 어디에서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염과 확산예방을 위해서 기업활동에서 표본검사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면서 “감염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무작위 표본검사를 하려는 기업에 풀링검사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풀링(Pooling) 검사는 한 번에 한 사람의 검체를 검사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5~10명 정도의 검체를 섞어 한꺼번에 검사하는 방식이다. 기존 개별검사보다 평균 50% 정도 진단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