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유진선, 이은경 의원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용인시기흥평생학습관을 방문했다.

이날 유진선, 이은경 의원을 비롯해 평생교육과장, 평생교육지원팀장, 용인시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관계자 등 5명은 기흥평생학습관의 수유실, 강의실, 교육장, 화장실, 주차장 등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유진선, 이은경 의원은 안내데스크에 1층 기흥평생학습관과 2~4층 경기학생스포츠센터를 분리해서 안내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방역을 위한 출입구 관리와 장애인 등의 출입이 편리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교육장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수동 휠체어의 비치, 조리분야 교육장의 조리대와 개수대 등의 높이 조정, 유니버설화장실의 성별을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 수유실에 난방과 칸막이 설치 등 개선사항을 전달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용인시 등 관련 기관 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유진선 의원은 “기흥평생학습관이 44만 기흥구민을 위해 수지구에 위치한 용인시평생학습관처럼 잘 안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 평생학습이 태어나면서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교육인만큼 용인시민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평생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했던 사항이 잘 적용되어 기흥평생학습관의 공간 조성이 계획대로 잘 구성됐는지를 확인했다. 향후 특색있는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운영 방안을 도입하고, 대면 강좌가 시작되면 직업분야의 전문교육 등을 실시해 일자리로 연계시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흥평생학습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기흥평생학습관은 폐교된 기흥중학교를 리모델링해 1층에 기흥평생학습관으로 조성해 개관했다. 15일부터 2주간 무료 특별교육을 실시하며, 15일부터 6주간 시범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