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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 “강천섬에 가면 ‘사유(思惟)와 치유(治癒)’의 전시회를 만날 수 있다” -경기티비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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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 “강천섬에 가면 ‘사유(思惟)와 치유(治癒)’의 전시회를 만날 수 있다” -경기티비종합뉴스-

  한해가 다 가도록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심신이 지쳐가는 가운데 여주에서 최선 작가가 작품전시를 통한 ‘사유(思惟)와 치유(治癒)’에 나섰다.

 최 작가는 올해 경력 20년차의 서양화가로서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여주시 강천면 갤러리 st. 136에서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작업실을 오픈하고 실내와 실외에 전시 제목과 같은 이름의 ‘거기 있음(da sein)’과 ‘Be Still’, ‘時間의 점’, ‘共在의 점’ 등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가는 전시 타이틀인 ‘DA SEIN’은 침묵하고 소통하는 우리의 존재 모습이라고 말한다. “제게 있어서 침묵은 세상을 향한 폐문이나 타인에 대한 외면이 아니라 맑은 눈으로 세상과 그 너머를 다시 보려는 그윽한 시선입니다. 변화를 거부하며 내 안을 수호하는 정(精)이 아니라, 타산(打算)이나 편견(偏見)과 맞서 내 안을 해방(解放)하고, 새로운 세상을 영접(迎接)하는 동(動)입니다. 그래서 침묵의 시간은 천지만물과 서로 소통하는 공재의 시간이고, 절대자를 향한 구도의 시간입니다.” 그래서인지 홍순모 작가(조각가)는 최 작가의 전시작품에 대해 이렇게 평한다.

 

“작가의 조형언어는 은유적이고 내재적이며 묵시적이다. 보이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가 아닌, 마음과 감각에 의해서 떠오르는 내밀한 형상을 만든다. 그의 소재인 기물이나 집들이 생명은 없음에도 화면에서 유기적 생명체처럼 생기를 보이는 것은 작가의 조형내재율의 조합에서 나오는 기운 때문일 것이다. 그것은 외향적 실경이나 개념미술의 현상에서는 느낄 수 없고, 진경의 내면적 본질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아우라이다. 이는 작가의 조영언어가 창작에 새로움과 감성과 정신적 생명력을 부여한다는 조형의 본질에 충실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강천섬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그림을 감상하고 사색할 수 있는 여주의 문화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향후 강천섬이 예술섬으로 발전하는 단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여기에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를 마치고 12월 1일부터 7일 까지 서울 삼청동의 공근혜 갤러리에서 전시를 이어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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