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 구름많음속초24.0℃
  • 흐림23.2℃
  • 구름많음철원23.2℃
  • 구름많음동두천23.5℃
  • 구름많음파주22.9℃
  • 흐림대관령20.0℃
  • 구름많음춘천22.9℃
  • 구름많음백령도21.5℃
  • 박무북강릉22.7℃
  • 흐림강릉23.5℃
  • 흐림동해22.8℃
  • 흐림서울23.5℃
  • 박무인천22.3℃
  • 흐림원주23.1℃
  • 박무울릉도23.3℃
  • 흐림수원23.0℃
  • 흐림영월21.5℃
  • 흐림충주22.8℃
  • 흐림서산23.1℃
  • 흐림울진21.9℃
  • 비청주24.3℃
  • 비대전23.9℃
  • 흐림추풍령23.0℃
  • 흐림안동23.8℃
  • 흐림상주23.8℃
  • 비포항24.4℃
  • 흐림군산23.6℃
  • 비대구23.9℃
  • 비전주24.3℃
  • 비울산23.6℃
  • 흐림창원25.7℃
  • 비광주24.6℃
  • 박무부산25.2℃
  • 흐림통영23.4℃
  • 비목포24.8℃
  • 흐림여수25.3℃
  • 안개흑산도24.1℃
  • 흐림완도26.1℃
  • 흐림고창24.3℃
  • 흐림순천25.1℃
  • 비홍성(예)23.8℃
  • 흐림22.6℃
  • 구름많음제주30.1℃
  • 구름많음고산25.3℃
  • 구름많음성산28.1℃
  • 흐림서귀포27.2℃
  • 흐림진주27.1℃
  • 구름많음강화22.3℃
  • 구름많음양평23.2℃
  • 흐림이천23.3℃
  • 구름많음인제22.8℃
  • 구름많음홍천22.8℃
  • 흐림태백20.8℃
  • 흐림정선군21.5℃
  • 흐림제천21.9℃
  • 흐림보은22.9℃
  • 흐림천안23.1℃
  • 흐림보령23.5℃
  • 흐림부여
  • 흐림금산23.8℃
  • 흐림23.8℃
  • 흐림부안23.7℃
  • 흐림임실23.7℃
  • 흐림정읍24.4℃
  • 흐림남원24.5℃
  • 흐림장수23.0℃
  • 흐림고창군24.2℃
  • 흐림영광군24.0℃
  • 흐림김해시25.9℃
  • 흐림순창군24.6℃
  • 흐림북창원27.0℃
  • 흐림양산시26.6℃
  • 흐림보성군26.8℃
  • 흐림강진군26.1℃
  • 흐림장흥26.6℃
  • 흐림해남25.6℃
  • 흐림고흥26.1℃
  • 흐림의령군26.9℃
  • 흐림함양군24.9℃
  • 흐림광양시26.2℃
  • 흐림진도군25.3℃
  • 흐림봉화22.4℃
  • 흐림영주22.5℃
  • 흐림문경23.1℃
  • 흐림청송군23.6℃
  • 흐림영덕23.7℃
  • 흐림의성23.5℃
  • 흐림구미23.7℃
  • 흐림영천23.6℃
  • 흐림경주시23.9℃
  • 흐림거창23.6℃
  • 흐림합천24.6℃
  • 흐림밀양24.9℃
  • 흐림산청25.1℃
  • 흐림거제24.7℃
  • 흐림남해27.5℃
  • 흐림26.4℃
기상청 제공
경기도,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연 1%, 300만원까지 대출 -경기티비종합뉴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연 1%, 300만원까지 대출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가 불법사금융으로 피해를 입은 저신용자에 연 1% 이자율에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신규 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2차 신청 접수를 오는 7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도민에게 연1% 이자 5년 만기로 50만 원을 무심사 대출해 주는 사업으로 심사를 거치면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5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2차 접수에는 기존 무심사 대출과 심사 대출을 포함해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이 신설됐다.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의 경우 적은 돈이라도 부득이하게 불법사금융을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고금리, 불법 채권 추심 등의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도는 불법사금융 이용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대부업체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제도를 신설했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신설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은 올해 7월 1일 이전 불법사금융 이용으로 피해를 입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경기도민이 대상이다. 피해사실을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신고센터, 경찰서 등에 신고한 경우 피해 규모에 따라 1인당 3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아울러 도는 악질 고리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검찰에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경기 극저신용대출’ 지원대상은 기존과 같이 7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용등급(NICE 신용정보 기준)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신용등급과 경기도 거주 요건만 충족하면 연 1% 이자, 50만원 무심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심사를 거칠 경우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무심사대출(50만원) 및 심사대출(300만원 한도)은 7월 15일부터 주소지 관할 시군별 현장접수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심사 대출은 구체적 상담과 서류제출이 필요하며, 대출금액은 심사를 통해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차등 결정된다. 

 

대출 신청 방법 및 서류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전용 콜센터(1800-9198) 및 경기복지플랫폼(ggwf.or.kr) 내 ‘극저신용대출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지난 4월 1차 접수시 1주일 만에 4만명이 넘는 도민들이 신청을 할 만큼 극저신용대출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면서 “대출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금융소외계층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1차 경기 극저신용대출 추진 결과 도는 무심사 대출 3만145명, 심사 대출 6,248명 등 총 3만 6,393명에게 50만원에서 300만원의 대출금을 지급했다. 이번 2차 사업 규모는 총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3차 추가 접수를 계획 중이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취업 미끼 던지면 덥석. 20대 청년 노리는 대출업자들’이란 제목의 기사를 올리고 “경기도로 신고해 주세요 불법대출 반드시 잡겠다. 불법대출 피해자에게 연 1%로 대출하는 사업도 7월에 시작한다”며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제도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