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 구름많음속초28.6℃
  • 구름많음25.6℃
  • 구름많음철원24.8℃
  • 구름조금동두천23.5℃
  • 구름많음파주23.2℃
  • 흐림대관령20.7℃
  • 구름많음춘천25.5℃
  • 구름많음백령도22.3℃
  • 흐림북강릉27.7℃
  • 구름많음강릉28.3℃
  • 흐림동해28.4℃
  • 구름조금서울25.1℃
  • 구름많음인천23.0℃
  • 구름많음원주25.4℃
  • 구름조금울릉도25.7℃
  • 구름많음수원24.4℃
  • 흐림영월25.1℃
  • 구름많음충주25.7℃
  • 구름조금서산25.6℃
  • 흐림울진28.3℃
  • 구름조금청주28.3℃
  • 구름조금대전27.5℃
  • 구름많음추풍령26.7℃
  • 구름많음안동27.5℃
  • 구름많음상주28.0℃
  • 구름조금포항31.1℃
  • 맑음군산27.4℃
  • 구름많음대구30.0℃
  • 구름많음전주27.9℃
  • 맑음울산30.0℃
  • 구름조금창원27.8℃
  • 구름많음광주27.5℃
  • 맑음부산24.7℃
  • 맑음통영23.6℃
  • 흐림목포27.0℃
  • 구름많음여수26.6℃
  • 맑음흑산도24.7℃
  • 맑음완도29.1℃
  • 흐림고창26.9℃
  • 구름많음순천26.6℃
  • 맑음홍성(예)26.5℃
  • 구름조금26.4℃
  • 맑음제주28.4℃
  • 맑음고산24.5℃
  • 맑음성산27.4℃
  • 안개서귀포25.2℃
  • 구름많음진주29.1℃
  • 흐림강화21.9℃
  • 구름많음양평25.1℃
  • 구름조금이천24.9℃
  • 구름많음인제24.8℃
  • 구름많음홍천24.8℃
  • 흐림태백23.2℃
  • 흐림정선군25.3℃
  • 구름많음제천24.4℃
  • 구름조금보은26.8℃
  • 구름많음천안26.0℃
  • 맑음보령25.1℃
  • 맑음부여27.3℃
  • 구름조금금산27.0℃
  • 구름조금26.5℃
  • 구름많음부안26.7℃
  • 흐림임실27.0℃
  • 구름많음정읍26.9℃
  • 구름많음남원29.4℃
  • 구름많음장수25.6℃
  • 구름많음고창군26.8℃
  • 구름많음영광군26.3℃
  • 구름조금김해시28.3℃
  • 구름많음순창군28.6℃
  • 구름많음북창원28.8℃
  • 맑음양산시28.6℃
  • 흐림보성군29.0℃
  • 구름많음강진군28.7℃
  • 구름많음장흥28.6℃
  • 맑음해남28.3℃
  • 구름많음고흥28.2℃
  • 구름조금의령군30.5℃
  • 구름많음함양군29.9℃
  • 흐림광양시29.0℃
  • 맑음진도군27.9℃
  • 구름많음봉화24.8℃
  • 구름많음문경26.0℃
  • 구름많음청송군27.4℃
  • 흐림영덕28.2℃
  • 구름많음의성28.0℃
  • 구름조금구미29.0℃
  • 구름많음영천28.6℃
  • 구름조금경주시30.6℃
  • 구름조금거창28.0℃
  • 구름조금합천30.6℃
  • 맑음밀양30.7℃
  • 구름조금산청29.1℃
  • 맑음거제25.9℃
  • 구름많음남해27.9℃
  • 구름조금26.3℃
기상청 제공
[경기도] 도내 보건소 코로나 대응 인력 73% “현재 인력 규모로 장기화 대응 어려워” -경기티비종합뉴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도내 보건소 코로나 대응 인력 73% “현재 인력 규모로 장기화 대응 어려워” -경기티비종합뉴스-

- “현 인력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불가능” 72.9%
- “즉각 도움이 필요한 고도 스트레스 상태” 49%
- 코로나19 업무관련 민원대응 위한 “현장실무인력의 확대” 필요 61.7%
- 장기화 대응

경기도내 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인력 10명 중 7명은 현재 보건소 인력 규모로 국내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은 어렵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은 지난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보건소 인력 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코로나19 심리방역을 위한 인식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2020년 5월, 2020년 8월에 이어 세 번째다.

[크기변환]사본 -참고+그래픽.jpg

우선 현재 보건소 인력 규모로 국내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이 가능한지 묻는 말에 응답자 72.9%가 ‘어렵다’고 했다. ‘보통’은 18.2%, ‘가능하다’는 8.9%에 그쳤다.

업무 인식을 보면 ▲객관적인 업무량이 많다(86.8%) ▲시간 압박이 심하다(84.5%) ▲업무 내용의 잦은 변화로 불확실성이 크다(83.6%) ▲시간 외 요소로 인한 압박이 심하다(82.8%)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대응 인력의 ‘즉각 도움이 필요한 고도 스트레스 상태’는 전체의 약 49%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직종별로는 간호직이 58.7%, 경력별로는 1년 이상 3년 미만이 5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울분을 측정한 결과 즉각 도움이 필요한 ‘심각한 울분’ 상태는 37%로 조사됐는데, 유발 요인(개방형 질문)으로는 무리한 민원과 같은 ‘악성민원’의 키워드가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민원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실무인력을 확대해야 한다’ 응답이 약 62%였다.

코로나19 대응 관련 안전과 건강관련 불충분한 요소를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에 대한 재난심리 대응·지지’가 불충분하다는 응답이 79.9%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한 개선 요구 사항을 업무·보상·기타 등 3개 부분으로 나눴을 때 ▲업무 분야는 순환근무 주기 등 체계 정립(28.4%), 신체․정신 건강 영향 대응안(24.6%) ▲보상 분야는 경제적 보상보다 적절한 휴식 시간 보장(34.4%), 추가근무에 대한 적정한 인센티브 체계 마련(32.1%) ▲기타 분야는 전담 인력 육성(40.2%), 법 개정으로 대응 인력 기준․보상 명시(29.4%) 등을 각각 꼽았다.

 

유명순 교수는 “이번 조사는 2020년도 조사의 연장선이란 점과 더불어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산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코로나19 대응 역할이 커진 보건소 인력을 중심으로 했다는 점이 새로운 의의”라고 말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로 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요원이 장기간 격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정신건강상태가 상당히 나빠졌음을 확인했다”며 “최근 확진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보건소 직원들의 격무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 자문과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가능한 해결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웹기반 설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3%p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