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일 관내 저소득층 15가구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산균, 비타민과 제철 과일로 구성된 면역증진식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규칙한 식사와 외부활동이 줄어든 저소득층 아동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대상자의 면역력 향상을 위하여 지원되었다.

면역증진식품은 협의체 위원이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조치 후 저소득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직접 전달하였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생계에만 신경 쓰느라 제대로 된 영양제나 비타민을 한 번도 사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 시키는 기회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소외된 주민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