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7월 20일부터 농민기본소득 및 농민수당을 신청·접수 받고 있다. 9월 3일 현재 접수율은 농민기본소득 79%, 농민수당 76%로 지급 제외자를 고려하면 높은 수준이나, 사업 시행 사실을 모르거나 농번기 영농활동으로 바빠서 신청을 못 한 농민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신청기한을 9월 6일에서 9월 10일로 연장하였다.
이에 따라 사업 담당부서인 농업정책과(과장 권오도)에서는 읍·면·동 순회 지도점검을 통해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주문하였다. 미 신청자에 대해서는 마을 이·통장 및 농민기본소득 활동가, 마을 위원회 위원들을 통해 찾아가는 홍보 서비스를 전개하기로 하였고, 공문 및 단체 문자 발송, 마을방송, 플래카드, 포스터, 전단지 등을 통한 홍보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청·접수기간이 끝나면 지급 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이르면 11월경에 농민기본소득과 농민수당을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방식은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농민기본소득은 15만원을, 농민수당은 45만원을 일괄 지원하게 되며, 사용기한은 농민기본소득은 지급 후 3개월, 농민수당은 내년도 12월 말까지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농민기본소득과 농민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함에 따라 농가 소득기여는 물론이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않은 농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