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 ‘1일 명예지사장’으로 변신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방 의장은 27일 오전 하남시 덕풍동에 소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를 방문해 김시선 하남지사장으로부터 ‘1일 명예지사장’ 위촉장을 받은 후 사무실을 순회하며 부서별 업무를 파악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하남지사 현황과 건강보험공단 주요 현안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노후까지 행복한 치매 국가책임제, 건강보험료 정부지원 확대, 공공의료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방 의장은 직접 민원인들의 건강보험증 발급과 민원실을 찾은 고객들과의 만남을 통해 건강보험과 관련된 민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1일 명예지사장으로 활약했다.
특히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상담을 처리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치료비 지원업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방미숙 의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을 질병의 위험에서 보호하는 건강보험과 노후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고 있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공단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건강보험 업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방 의장은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하남시의 변화에 대응해 앞으로도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하남시의회도 시민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미숙 의장은 지난 3월 ‘하남시 저소득 노인가구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고령과 저소득 등의 이유로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가구의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건강보호와 복지향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