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성연)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일죽면사무소에서 새마을부녀회 및 지도자 회원 등이 모여 ‘2021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산그룹, 레드우드, 안성성모병원을 비롯한 후원단체들과 많은 인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배추 5백포기로 정성껏 김장을 담가, 일죽면 43개 마을 부녀회장 등을 통해 전달할 예정으로,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우가정,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300세대와 김치를 함께 나누며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안성연 부녀회장은 “안성시 일죽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사랑 나눔으로 승화시켜 소외계층에게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되었다"며, “새마을회는 김장나누기 봉사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연탄 나누기, 반찬 나누기 등을 통해 계속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찬종 일죽면장은 “매년 바쁘고 어려운 여건에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