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14일간 여주시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관내 소상공인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62명이 참여했다. 센터 프로그램 참여 희망 여부, 가장 필요한 사업 등 8개 항목을 조사했다.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 사업 참여 의사에 대한 질문에는 있다 77%, 없다 22%, 무응답 1%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가장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질문에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종합상담(26.1%), 세무·노무 등 전문 상담(15.7), 마케팅 교육(14.0%)순으로 높았으며 그 외에 경영컨설팅(12.8%), 세무·노무 등 전문교육(10.0%), 소상공인 멘토-멘티 연결 프로그램(7.8%) 등이 있었다. 그 외 센터에 바라는 점에 관한 주관식 질문에는 친절서비스교육, 상품·메뉴 개발 교육, 홍보책자 발간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응답자의 연령대는 50대 33.6%, 40대 22.1%, 30대 22.1%, 60대 이상 16.8%, 20대 이하 3.4% ,무응답 1.9%이었으며 남자 56.9%, 여자 41.6%, 무응답 1.5%였다. 거주지는 동 지역 70.6%, 면 지역 13.0%, 읍 지역 9.5%, 여주시 외 6.5%, 무응답 0.4% 였다. 사업지의 경우 동 지역 69.1%, 면 지역 10.7%, 읍 지역 9.9%, 미해당(예비창업자) 10.3% 였다.
여주시는 2022년 4월 개소를 목표로 여주시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예산으로 공사비와 운영비를 합쳐 약 2억5천만 원을 신청하였고, 관련 조례 개정과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하여 시의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사무실 위치, 운영방안 등에 대해 검토 중으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도 센터 운영을 위한 계획 수립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향후에도 센터 운영과 관련한 제안 또는 건의가 있을 시 담당자에게 전화(031-887-3065) 주시면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