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관내 5개소 일원의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공급관 설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15일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발화동, 사곡동, 양성면 동항리, 공도읍 만정리 등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을 방문해 현지점검을 실시한 후 “안성시는 도농복합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상 도시가스 보급률이 도내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해 서민층 연료비 경감과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가고, 미공급지역에 대해서도 공급사인 삼천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성시는 도시가스 공급지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2022년에 70억원을 투입해 전체 13개 구간 총연장 16.28㎞에 400여 세대에 공급하는 것으로 목표로 대상지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