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KCC는 올해 10월부터 학습용 노트북 30대를 지원하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꿈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지원대상은 안성시에 최근 1년 이상(2020.9.30. 이전) 주소를 두고 있는 자 또는 그 자녀로 국민기초수급자 및 법정한부모가족 중 중·고등·대학생과 검정고시 준비생 또는 미인가 대안학교 등 학교밖 청소년을 포함한 총 30명이다.
이번 사업은 노트북 지원의 필요성을 해당 학생이 직접 작성하여 제출, 심의위원회를 통해 미래에 대한 학생의 의지, 열정, 책임감 등을 심사한 후 지난 11월 22일 선정 대상자를 확정지었다.
이달 13일에 있었던 기탁식에 참석한 KCC 안성공장 심재국 공장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교육장비 미비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KCC가 안성지역 청소년들의 꿈 지원을 위해 노트북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KCC와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한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상원 민간위원장은 “이번 노트북 지원사업을 통해 차별받지 않는 교육환경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고 학업을 수행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소년들에게 교육환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의 온라인 학습 지원 및 정보, 문화 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노트북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KCC 임직원 분들과 이번 사업 진행에 도움을 주신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 20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노트북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