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홍보대사인 김준호 선수(펜싱)가 화성시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3,000장을 기부했다.
27일 김준호 선수와 화성시 펜싱부 선수들을 비롯해, 화성시장애인체육회, 화성시 펜싱협회봉사자,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하모니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이날 기부된 연탄 3,000장은 관내 소외계층 4가구에 전달됐다.
김준호 선수는 “화성시민의 성원으로 펜싱 전용경기장 등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어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최근 날씨가 무척 추워졌는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가 건립된 펜싱 전용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화성시 직장운동부 펜싱부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김준호 선수가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송재호 선수가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