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입니다.
시민여러분! 2022년 임인년이 밝았습니다.
2년 동안 지속된,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여러분들이 지난 한 해 보여주셨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화성시의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화성시의회의 지난 1년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흘렀습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자치분권을 향한 걸음도 부지런히 내디뎠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에도,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아직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겪고 계신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하여 사회 전반에 만연해지고 있는 심리적 우울감, 청년세대의 박탈감 등 때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극복해야 할 새해 가장 무거운 과제입니다.
올 해, 화성시의회는 위기 속에 중심을 잡고, 위기 속에 기회를 찾으며 희망을 되찾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이 이루어지며, 의회 인사권 독립 등 여러 제도가 시행될 예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기대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통과에 따라 입법기관과 집행기관을 엄격히 분리함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생각하며, 지방의회의 독립성 향상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방의 비약적 발전을 이끄는 핵심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과 제도적 성과에 힘입어, 화성시의회는 올 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찾아내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는 데에 모든 역량을 다 하며,
여러분이 실질적인 자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성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시민여러분, 모두 새롭고 희망찬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2022. 1. 1.
화성시의회의장 원 유 민